침몰된 여객선 세월호는 사고 당시 조타수 조아무개(55)씨가 조타기(키)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9일 “사고 당시 조타실에는 3등 항해사 박아무개(25·여)씨와 조타수 조아무개(55)씨가 근무중이었다”며 “항해사가 조타 지휘를 하고 조타수가 조타기를 ...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이틀째인 17일 해경과 해군은 배 안에 갇혀 있는 승객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계속했으나, 사고 해역의 기상이 악화하면서 잠수부 등 구조요원들의 현장 투입이 사실상 중단됐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 실종자 가족들은 온종일 애간장을 태웠다. 이날 오전부터 사고 해역에서는 ...
검찰이 지난 1월31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에스(GS)칼텍스 원유부두에서 유조선이 부두와 잔교를 들이받은 사고 당시 기름유출량을 축소하는 등 방제 작업에 차질을 빚게 한 혐의로 지에스칼텍스 여수공장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5일 지에스칼텍스 원유부두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