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교장과 교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교사의 코뼈를 부러뜨려 입길에 올랐다. 광주시교육청은 18일 “지난해 12월 말 광주 광산구의 ㄱ고교 교사들이 식당에서 회식 도중 일어난 말다툼이 발단이 돼 찻집에서 주먹다짐까지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감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
전북 전주교도소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이 확정돼 전주교도소 이전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최근 간담회를 열고, 교도소 이전 주변마을 지원사항을 포함한 ‘전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공모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모안을 17일 법무부에 제출했다. 시는 25일 기자...
지난해 440만명이 찾았던 국제정원박람회장이 순천만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시는 17일 “박람회 개장 1돌을 맞는 다음달 20일 순천만정원을 재개장하기 위해 단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3개 정원으로 짜인 순천만정원을 단장해 어머니의 품속처럼 그리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
학교에서 체벌을 받은 뒤 쓰러졌다 22일 동안 투병한 끝에 숨진 전남 순천 금당고 학생 송세현(18)군의 장례가 14일 유족과 학우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송군의 장례는 14일 낮 12시 순천 금당고 시청각실에서 유족과 학생, 교사,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별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쪽...
전남도는 13일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장공사 7.73㎞ 구간 중 도덕교~웅곡교 2.33㎞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조기 부분 개통하는 지점은 전남학숙~땀재터널~웅곡교차로 구간이다. 4차로인 앵남~화순 도로는 2007년 착공해 올해 말까지 11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선형이 불...
전남 진도군 가사도가 내년부터 태양과 바람으로 에너지를 자체 해결한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3시 전남 진도군 가사도에서 ‘녹색에너지 자립 섬’ 사업의 기공식을 연다. 이 사업은 2015년 8월까지 92억원을 들여 풍력 400㎾, 태양광 320㎾ 등 발전시설과 3㎿급 축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설계됐다. 대신 현재 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호남고속철도(KTX)의 노선 논란을 두고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애초 계획대로 무안공항을 거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지사는 11일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고속철도는 2017년까지 정부 기본계획대로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노선을 두고 정략적으...
지난달 18일 담임교사의 체벌을 받은 뒤 13시간 만에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놓였던 전남 순천 금당고 송세현(18)군이 끝내 숨졌다. 송군은 11일 오전 7시3분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22일 동안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실낱같이 유지해오던 생명의 끈을 놓고 끝내 숨을 거뒀다. 송군의 가족은 “일반적으로 뇌사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의 원유부두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뒤에도 인근 피해지역 대기에서 발암성 물질인 벤젠이 기준보다 32배 이상 검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에스칼텍스 원유부두 기름유출사고 시민대책본부는 10일 여수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름유출 사고 뒤 벌인 주민건강 영향조사의 ...
뇌물로 받은 신용카드로 20대 유명 여배우한테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40대 전직 공무원이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또다시 구속됐다. 광주지검은 7일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업자한테 뇌물 2억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남 나주시의 전 투자유치팀장 김아무개(49·6급)씨를 ...
전남 순천의 한 여관에서 60대가 주인한테 무시를 당했다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순천경찰서는 6일 여관에 불을 내 손님과 주인 등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로 서아무개(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씨는 이날 0시12분께 자신이 묵던 순천시 장천동 한 ...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이 추진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교육 2기를 만들기 위한 시민후보 단일화 경선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시민후보로 당선된 뒤 교육혁신과 비리...
노동자들이 꿈꾸던 전원주택마을이 전남 담양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5일 “광주 상무지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담양군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에 노동자와 은퇴자를 위한 전원주택마을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담양군이 제출한 전원주택단지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