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온배수 배출구(방수로) 작업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청이 5호기 정비업무를 전면 중단하도록 통보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8일 한빛원전 협력업체인 한전케이피에스(KPS)에 대해 방수로 작업을 포함한 5호기 계획예방정비 업무 전반을 27일까지 전면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노동청은 27일 안에 사고현장...
광주시교육청 일부 간부들이 앞다퉈 국외연수를 가고도 정보공개를 미적거리는 등 ‘도덕적 해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정우성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지난 7일부터 11일 동안 독일·네덜란드·이탈리아·프랑스·벨기에 등 서유럽 5개국으로 유공교원 국외연수를 떠났다. 앞서 정 국장은 지난해 8월에는 4박5일...
공립박물관 대부분이 유명무실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도 전남지역 시·군들이 박물관의 추가 건립을 고집하고 있다. 전남도는 7일 “전남지역 공립박물관은 현재 30곳에 이른다”며 “지난해 감사원이 부실 운영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가 건립에 제동을 걸었는데도 박물관을 추가로 짓겠다는 움직임이 수그러들...
“도대체 시간을 어디까지 쪼개서 근로계약을 하겠다는 겁니까?”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매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0.5시간 계약제’를 폐지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판매·계산·물류 등을 담당하는 매장 노동자들은 “7.5시간 계약제로 임금·복지 등 노동조건에서 불이익을 강요받고 있다”며 총파업도 마다하...
전남 영광 한빛원전 방수로에서 정비 작업을 벌이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 원전 방수로는 온배수가 흐르는 통로로 길이 1㎞, 폭 200∼300m에 달한다. 6일 오전 10시12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안 방수로에서 김아무개(53)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방수로...
전국 440여 단체가 꾸린 ‘역사정의 실천연대’의 간사단체인 5·18기념재단은 3일 일부 학교의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을 막기 위한 시민운동에 동참해 동영상 배포과 항의방문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 불채택 시민운동은 왜곡된 교과서를 퇴출해 민족 정기를 ...
수배중인 상태에서 경찰에 붙잡힌 절도 피의자가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파출소에서 달아났다. 31일 0시30분께 전남 함평군 읍내파출소에서 절도 피의자 김아무개(27)씨가 느슨해진 수갑에서 손을 빼 달아났다. 김씨는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차고 있었으며 이 수갑은 범죄 혐의자들이 대기하는 의자에 설치된 수갑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주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등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추진을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3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까지 3600명을 채용하려는 시간제 교사제 도입 정책 중단 △시간제 교사 채용을 위한 임용령 개정 ...
보험에 가입한 뒤 병원에 오래 입원해 보험금 수억원을 타낸 일가 친척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30일 상해·재해·질병 등 각종 보험에 가입한 뒤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7억여원을 타낸 조아무개(48·여)씨 등 4가족 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7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20...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남 동부권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전남도는 26일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이 여수·순천·광양 등지를 중심으로 올해 1만214그루가 발견돼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우려목은 2010년 1만3429그루를 기록했다가 2011년 3456그루와 지난해 2053...
저소득 5·18민주유공자한테 주는 한달 생계비가 내년 1월부터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전남도는 25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피해를 입은 뒤 생활 능력을 상실해 어렵게 살아가는 유공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생계지원금을 내년부터 한달에 1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도는 민주화를 위해 의롭게...
전남도청공무원노조가 전남도의회의 반발에도 의원 평가를 강행해 잘한 의원 3명과 못한 의원 3명을 선정하고 정책대안 제시와 이권개입 금지를 촉구했다. 노조는 24일 최우수 의원으로 강성휘(목포1), 송대수(여수2), 양경수(화순1) 등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과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는 ...
광주시교육청은 고교생들이 학내에 붙인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교육부의 공문을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뜻에서 일선 학교들에 전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도 ‘일선 학교가 대자보 문제를 자율 결정하기로 했다’며 교육부 공문을 일선 학교에 따로 시달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