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혁신학교 운영 관련 예산을 깎으려 하자 지나친 발목잡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5~27일 내년도 광주시교육청 예산안 1조6000억원의 심의를 매듭짓지 못하고 28일 차수를 변경해 회의를 속개했다. 교육위가 예산결산위원회에 시교육...
전남 순천시와 시민단체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전남 순천만을 보전하자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변 지역 지원 조례안 제정을 두고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 순천지역 30여개 단체로 짜인 ‘순천만지키기 시민회의’는 다음달 초 ‘순천만 주변지역 지원조례안’을 순천시의회에 주민발의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효...
뇌졸중과 디스크 등 병고에 시달리던 노부부가 자식들한테 부담이 되기 싫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3일 오후 3시36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주택에서 남편 김아무개(82)씨와 아내 신아무개(6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사위 ㄱ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위 ㄱ씨는 경찰에서 “김장 김치를 전해드리려고 찾아...
목포시립교향악단(이하 목포시향) 단원들이 지휘자의 인격 모독 발언을 문제 삼아 연습을 거부하자 목포시가 정기공연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목포시는 2006년부터 7년 동안 일했던 목포시향 상임지휘자 ㅈ씨의 임기가 지난 8월 만료되자 하반기 공연을 준비해...
“반복되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세요.”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3~24일 오후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표회’를 연다. 시·군별로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했던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23곳이 농악·무용·마당극·판소리 등 분야에서 한해 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마당이다. 23일엔 ‘우리전통...
전남지역 연안들이 갈수록 침식이 심각하게 진행돼 모래 유실을 막을 콘크리트 옹벽을 없애거나 조류·파도의 영향을 줄일 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신안군 주최로 신안 증도엘도라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남발전연구원 등의 연구자들은 전국에서 해안...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인 전남지역에 수도권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18일 “2015년까지 289억원을 들여 나주시 산포면 내기리 일대 터 3만㎡에 건축면적 1만4000㎡ 규모로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에는 △집하장 △선별·포장시설 △저온...
광주시교육청이 친환경 무상급식 납품업체를 선정하면서 광주시의원들한테 휘둘리는 바람에 결정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는 특정 업체를 우대하려는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업체 선정을 위한 실사를 거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초·중학교 학생 친환경 무상급식을 역점사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