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올해 들어 치러진 18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과 문자 전송 등 8건의 불법 선거운동이 드러나 고발하거나 수사를 맡겼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3일 치러진 장성농협 선거에서 ㄱ후보자가 ...
광주시 교육청은 10일 학교법인 정광학원의 교사 채용 비리를 감사한 결과 올해 임용자 16명 가운데 6명이 전형 과정에서 순위가 바뀌어 부당하게 임용됐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정규 교사 6명과 기간제 교사 10명의 채용과정에서 전형 기준이 일관성 없이 적용되면서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6명의 순위가 부...
광주경실련은 5일 어등산 공공개발의 사업자 변경을 두고 성명을 내어 “사업권의 양도양수로 특혜 시비를 남기지 말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애초 사업자인 삼능건설이 워크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금광기업으로 사업권이 넘어가게 됐다”며 “광주시가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한다며 막후...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권이 삼능건설에서 금광기업으로 넘어갔다. 광주시는 3일 어등산개발 컨소시엄의 주체가 삼능건설에서 금광기업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두 기업 사이에 개발권 양도양수가 이뤄지는 만큼 별도로 공개입찰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사업비 3400억원이 들어가는 대...
기아차 광주2공장이 판매부진과 재고누적으로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2일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광주2공장이 1차로 3~19일 17일 동안, 2차로 다음달 2~17일 15일 동안 휴무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불황의 여파로 수출과 내수 판매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다섯달분이나 쌓였다”며 “도장공장의 설비보완을 ...
광주시내 거리의 가로등·신호등·표지판을 기둥 하나에 통합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26일 “거리에 가로등·신호등·표지판 등 시설물을 달 때마다 5~15m 짜리 기둥을 하나씩 세우는 바람에 보행공간이 줄어들고 거리미관이 나빠지고 있다”며 “도시의 인상을 바꾸는 통합 기둥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
광주시는 25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디자인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1기 도시디자인 스쿨은 26~27일 전남 나주 중흥스파에서 시청·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강의는 △공공디자인의 이해(윤종영 한양대 교수) △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이진숙 충남...
광주 남구청이 종량제 봉투를 없애고 종량제 스티커를 붙여 쓰레기를 배출하는 실험에 나선다. 광주시 남구청은 25일 오전 10시30분 24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행정기관 환경단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쓰레기 종량제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한다. 남구청은 워크숍을 통해 종량제 봉투를 폐지한 뒤 1차...
광주시는 23일 광주지역 법인·개인택시 8000여대의 요금기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일부 택시가 요금기의 봉인을 뜯고 요금이 많이 나오도록 조작한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시청과 구청에 택시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시는 신고센터에서 `택시요금이 과다하게 나왔다’는 신고를 받아 해당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