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광주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의 책임을 두고 주민과 구청이 옥신각신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광주시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앞길 복개도로 부근에서 벌어진 침수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두고 조사에 나섰다. 이 조사는 지난 8일 저녁 7~8시 광주에 시간당 86㎜의 기습 폭우가 ...
광주 푸른길 가꾸기 운동본부는 22~23일 광주시 남구 진월동 빅스포 부근 푸른길 광장에서 이웃과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대야 희망문화제’를 펼친다. 느림보 자전거 타기, 슬리퍼 멀리 날리기, 봉숭아 물들이기, 가족영화 함께 보기 따위 재미있는 놀거리가 이어지고 광주 도심의 경전선 폐선 터에 조성한...
감사원은 18일 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41억8600만원짜리 탐구학습관 전시물 설치사업의 입찰 과정에서 입찰업체 중 1위와 2위를 멋대로 바꿔 사업 차질을 빚었다며 김아무개 교육연구관 등 공무원 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들은 2006년 10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원곡리 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의 4개 전시관에 전시물...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전당 조성공사의 추진계획을 뻔히 알면서도 건립 터 안에 민주의 종각을 세우는 근시안적 행정을 펼쳐 3년 만에 예산 수억원을 날리게 됐다. 광주시는 14일 “2005년 10월 동구 5·18 민주광장 주변에 설치한 민주의 종각이 올 광복절 타종을 마친 뒤 문화전당 건립 공사로 해체된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무원들의 국외연수가 퇴직자나 간부급에 치중되거나, 보고서조차 작성하지 않아 정책개발에 연결되지 못하는 등 부실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자치21은 13일 2005~2007년 3년 동안 32억8690만원을 들여 시행한 광주시 공무원 국외연수 589건의 목적과 일정을 분석한 결과, 행정정책을 개발하거나 선진...
다음달 초 광주지역에 중학과정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 광주청소년교육원은 11일 “광주에서 해마다 중학생 200여명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다”며 “9월 초 광주시 동구 옛 지원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해 이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용연중을 열겠다”고 밝혔다. 문병회 이사장은 “한번 비행 학생으로...
영산강의 수질이 지난 5년 동안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최근 발표한 의 분석자료를 보면 영산강 수계 10개 지점에서 측정한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03년 3.7㎎/ℓ에서 2007년 4.7㎎/ℓ로 높아졌다. 특히 광주천이 유입되는 광주시 서구 마륵동 극락교 부근은 같은 기간 6.9㎎/ℓ...
5일 오후 1시38분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높이 37m짜리 번지점프를 하던 박아무개(36)씨가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땅으로 추락해 숨졌다. 박씨는 번지점프대 아래 깔려 있던 에어매트의 모서리 부분에 떨어졌다가 다시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광주지역의 시민단체와 상공단체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를 두고 토론회를 따로 열어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5일 동구 금남로 1가 전남발전연구원에서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는 지난 9일 열렸던 ‘광주시의 2013...
광주지역에 푸른 소식을 알릴 소출력 라디오 방송이 뜬다.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4일 광주 중심지인 푸른길 일대의 동네소식을 알릴 소출력 라디오를 2~3년 안에 개국하려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1차 모임을 한 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시민방송, 광주·전남미디어행동연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