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리 성매매 업소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2명의 인명피해를 부른 화재를 계기로 송정리 1003번지 일대 유흥업소 ㅍ·ㅊ·ㄷ 등지에서 성매매 강요와 감금을 비롯한 인권유린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ㅍ주점 업주 임아무개(43·여·구속중...
마을 이장인 30대 농민이 정부의 쌀 정책을 비판하며 목숨을 끊었다. 12일 오전 10시15분께 전남 담양군 남면 인암리 토옥마을 마을회관에서 이장 정용품(3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 주변에는 ‘이 한 목숨이 나라·대중·농촌을 위해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라는 제목으로 쓴 글과 ...
실업교육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전·남북 지역의 실업고 가운데 식품·경마·미용·원예·골프 등 분야로 특성화한 학교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실업계 특성화고의 원서를 마감한 결과 조리·미용·원예·골프 분야의 특성화고에 지원자가 몰려 일부 학과는 경쟁률이 3 대 1을 넘었다”며 “앞...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을 축하하는 문화축제가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12월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착공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축하하는 축제를 국내외 정치·문화·예술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
전남지역 가스업체들이 농촌 아파트에 난방·취사용으로 공급하는 액화석유가스값을 터무니 없이 높게 받아 원성을 사고 있다.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전남지부는 10일 “3년 전부터 전남지역 가스값이 전북·충남보다 ㎥당 200원 이상 높다는 불만이 불거졌는데도 개선될 조짐이 없다”며 “3만가구가 다달이 6억원 해마다...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이른바 송정리 1003번지 집창촌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의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연기에 질식해 뇌사상태에 빠진 종업원 2명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면서 성매매 업소를 방치한 당국의 무신경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업주한테 피신하라는 정보를 줬다...
광주시가 민자구간 건설 뒤 통행량이 예상을 밑돌아 해마다 150여억원씩 적자를 보전해 주는 제2순환도로 1·3구간의 투자협약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8일 “연말까지 4200만원을 들여 민자구간인 제2순환도로 1구간과 3구간의 투자협약과 여건변화를 검토하는 용역을 시행한다”며 “이를 토대로 민자회사들과 재협상...
광주지역 택시의 기본료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광주시는 7일 “택시삯을 일반택시는 11.8%, 모범택시는 21.7% 인상하는 안을 10일 물가심의위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인상안을 보면 일반택시는 2km 이내 기본료를 현행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 올린다. 추가료는 173m와 41초마다 100원씩 증액...
광주지역 22개 시민단체로 짜여진 ‘광주 송정리 성매매업소 화재사건 대책위’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 업소에서 불이나 여성 2명이 뇌사에 빠진 만큼 철저한 수사로 업주를 구속하고 업소를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피해자들은 출입구는 1층에만 설치되어 있는데다 2층의 창문은 두겹 강화유리로...
광주 월드컵축구경기장 주변이 여가와 유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주시와 우일건설산업㈜은 3일 광주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부근 터 8800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2900평 규모로 레포츠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착공한다. 우일건설은 내년 8월까지 120타석 골프연습장, 9홀짜리 골프장, 체력단...
학생의 날인 11월3일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제정해 국가적인 정신계승 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전남교육연대(상임대표 정영철)는 지난 1일 광주일고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29년 항일학생운동의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일 제정 △11·3계승재단 설립 △학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