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110년을 되돌아볼까요.”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23일 “1896년 행정구역이 13도제로 바뀌면서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떠오른 광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는 기획전 ‘사진으로 만나는 도시 광주의 어제와 오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12월13일~내년 2월12일 두달 동안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
여수공항이 활주로를 늘려 중형기 3대가 동시에 머물고 연간 250만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거듭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여수공항 새 청사 앞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공항 확장사업 준공식을 마련한다. 건...
광주시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양성화를 위해 지원한 건물 개축비와 시설 개선비가 다른 용도로 쓰여져도 환수할 방법이 없다는 우려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영수 의원은 2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2004~2005년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15곳에 19억400만원을 지원하면서 광산구 ㅇ집 1곳의 2억2000만원을 뺀 ...
광주 송정리 성매매업소 화재사건 대책위는 2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앞에서 송정리 1003번지 집창촌 화재로 숨진 희생자 김아무개(24)씨의 장례식을 치른다. 대책위는 행정당국의 무관심과 책임회피에 항의하기 위해 광주시청 앞에서 장례식을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성매매 대책을 촉구한다. 이어 지난 1일 화재가...
공동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마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방세 수입으로 10년 동안 2000억여원의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한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공동 발표문을 내고 “나주시 금천·산포·봉황면 반경 2㎞ 일대 380만여평을 공동혁신도시 입지로 확...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시민운동본부는 21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충장로2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 임기만료 전에 호남고속철 전 구간을 동시착공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전남도청 개청식 축하메시지에서 호남고속철 건설에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7월 ...
올해 광주김치대축제가 1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막됐다. 광주시는 22일까지 5일 동안 서구 염주체육관 일대에서 ‘오천년 김치맛,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전시·경연·참여·공연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이번 축제는 ‘김치파동’을 겪은 지 보름 만에 치러지기 때문에 관람객 목표인 6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광주시가 지하철 2호선의 경제적 타당성을 따지는 용역을 추진하려다 재정·환경·교통 분야의 부담을 더할 것이라는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건설 방식·운행 노선·재원 조달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려는 방침이나 시민단체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2호선 건설이 채무부담만 늘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일대가 광주·전남지역에 이전할 17개 공공기관이 들어선 혁신도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18일 오후 최종 평가회의를 열어 3곳 후보지 중 나주시 금천면 일대를 1순위로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날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평가위원 24명이 후보지 3곳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입지 선정이 임박하면서 달아오른 유치경쟁으로 막판 진통이 심해지자 정치적 접근과 지역 이기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지선정위는 17일 오후 3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위원 24명이 참여하는 모임을 열어 후보지인 △담양군 수북면 두정·궁산·주평리 △...
교원평가 시범학교 신청기한인 17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일선 학교, 교육당국, 교원단체 등이 찬반논란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초·중·고 대부분은 신청 마감 이틀 전인 15일 한해 지원금 2000만원을 제공하고 다달이 평점 0.01을 가산한다는 교육당국의 잇따른 안내와 권유에도 학내 분란을 우려해 ...
광주시는 15일 동남아와 서유럽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요가 급감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나섰다. 시는 이날 점심 때 구내식당에서 직원 1000여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시는 또 막연한 불안감 확산으로 축산농가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식단을 짤 때 닭·오리 ...
교육부의 학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방침이 알려지면서 농어촌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는 전남교육계의 반발이 높다. 전남도교육위 고진형 위원은 14일 질문을 통해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지난달 곡성군 을 방문해 2008년까지 전국의 학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