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안에 광주지역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무료 환승이나 환승 할인이 이뤄진다. 광주시는 12일 내년 하반기에 시행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앞두고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카드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개편이 이뤄지면 지난해 10월부터 도입한 현행 교통카드로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의 요금을 모두 ...
광주지역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가 업체 쪽의 턱없는 임대료 인상과 일방적 분양값 책정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광주시는 1일 광주시내 임대아파트 103곳 5만8251가구 가운데 17.5%인 12곳 1만210가구가 임대료와 분양값을 둘러싼 분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분쟁의 원인은 △임대료 인상 △분양값 산정 △감정평가...
5·18기념재단은 오는 7~9일 광주시 서구 5·18기념문화관에서 아시아 인권신장을 위한 방안을 찾는 ‘아시아 인권 광주포럼’을 마련한다. ‘차이와 인권’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인권기구와 인권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제3세계 비정부기구인 국제 개발법률센터 의장 클라렌스 디...
광주지역 시내버스의 올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운전기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노조 집행부가 조합원 찬반투표 뒤 추가 합의를 통해 문안을 고치는 바람에 임금수준이 오히려 저하됐다는 것이다. 추가 합의의 후폭풍으로 노조 집행부의 위원장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의 조합원이 중징계를 받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인권 도시’ 광주에 모인다. 광주시는 29일 “내년 6월15~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시청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를 열어 역대 수상자 20여명을 초청해 토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광태 시장은 25~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를 참관하고...
광주지역 구청들의 세입 결손액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져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저소득계층 지원에 비상이 걸렸다. 참여자치21은 28일 “광주지역 5개 구청의 재정실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세입 결손액이 467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런 결손 탓에 구청들이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에 지역밀착형 소출력 라디오방송이 탄생한다. 광주시민방송은 다음달 1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옛 북구보건소 3층에서 개국해 날마다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 15시간 동안 FM 88.9㎒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9시간씩 내보내는 뮤직익스프레스를 비롯해 ...
출범 1년을 맞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이하 문진위)가 호화판 워크숍을 열려다 호된 비판에 받고 이를 연기하는 홍역을 치렀다. 이 때문에 시민문화단체·광주시의회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광주시도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25명이 1박2일 2000만원을 쓸 뻔한 계획=문진위는 출범 1돌을 맞아 25~2...
“자비의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등불 하나씩 걸어야죠.”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지원장 혜월)은 27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공심공체 둘 아닌 노래’라는 주제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불교합창제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서는 한마음선원 소속 혼성 합창단 56명과 어린이 합창단 ...
“돌아가신 줄 알고 수십년 동안 제사를 모셔왔던 형님이 북쪽에서 동생들을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장환 전남도교육감(68·?5c사진)이 25일 오전 10~12시 광주시 북구 매곡동 적십자사 광주지사에서 북한에 사는 둘째형 인환(74)씨의 가족 5명을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 만남은 8남매 가운데 ...
해마다 처리비 수십억원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사업이 폐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애초 뜻을 살리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광주시의회 윤난실 의원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내에서 한해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7만1199t 가운데 선별·탈수·압축 등 공정을 거쳐 사료로 만들어지는 분량은 1546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