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원서를 쓴 대가로 2만원을 받은 유권자 5명이 제공받은 돈의 50배인 100만원씩을 과태료로 물게됐다. 광주시선관위는 20일 입당원서를 써준 대가로 2만원을 받은 고아무개씨 등 5명에게 선거법 위반혐의로 10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선관위는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 박아무개(...
소수정당과 정치신인의 참여를 보장해 정치개혁을 앞당길 제도로 기대를 모았던 ‘기초의원 4인 선거구’ 제도가 획정단계부터 기득권에 막혀 좌초 위기를 맞았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20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정당들과 의원들이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4...
광주시도시공사와 광주지역 4개 구청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하는 업무를 서로 떠밀고 있다. 광주시도시공사는 19일 “연말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업무를 동·서·남·북구가 환수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견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1993년부터 광산구를 제...
앞으로 서울~광주 노선의 하행 고속버스가 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 부근에 멈춘다. 광주시는 “20일부터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하는 고속버스 40편이 모두 호남고속도로의 광산나들목 부근 첨단정차장에 잠시 멈춰 승객을 내려준다”고 19일 밝혔다. 정차장 부근에는 마을버스 70번이 첨...
광주시도시공사와 광주지역 4개 구청이 적자 부담을 피하려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하는 업무를 서로 떠미는 갈등을 빚고 있다. 도시공사는 15일 “연말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업무를 동·서·남·북구가 환수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으면 내년 1월1일부터 견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1993년부...
안정된 일자리와 확실한 돈벌이가 없는 탓에 광주·전남지역 빈곤층 주민들이 임대아파트 관리비를 체납하고 각종 사회보험에 들지 못한 채 고달픈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실은 14일 참여자치 21이 발표한 지역사회 빈곤실태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전남이 절대 빈곤인구 비율 가장 높다=지난해 국민기초생활...
앞으로 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아 사고나 재해가 일어나면 집주인이 민사적 책임을 져야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시는 13일 “내년 1월까지 동·서·북구 등 자치구 3곳이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며 “남구는 지난 7일 이미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산구는 조례안을...
광주국제영화제가 출범 5년 만에 퇴출 위기를 맞았다. 광주시의회는 13일 내년도 본예산을 의결하면서 광주국제영화제 지원금 3억원을 전액 삭감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9일 예산결산위(위원장 신이섭)에서 “영화제의 운영이나 내용이 내실이 없는 탓에 이를 계속 지원하는 것이 시민의 여론이나 정서에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