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업소 주인이 아예 예약을 안 받는거예요. 방이 꽉 찼다고….” 서울에 사는 ㄱ씨는 1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미리 방을 잡으려다가 허탕을 쳤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한 곳까지도 행사가 임박했을 때 요금을 올려 받기 위...
전남 나주시 문평면에 사는 전아무개(74) 할머니는 지체장애(5급)를 갖고 있는 기초수급자다. 손주 2명을 돌보며 살고 있는 전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같다. 지난해 여름 불어닥친 태풍으로 뒤편이 무너져 판자를 덧대어 바람만 막아 놓은 집 때문이다. 50년도 더 된 흙집은 7도 정도 비스듬히 기운 상태여서 언제 무너질...
전남 영광군 영광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지난달 28일 정부의 특별검검 중 엔진 냉각수 압력 스위치 오작동으로 5시간50분 동안 작동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지식경제부, 영광군 등은 사고 발생 사실을 파악하고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아, 지난 13일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서울에 사는 ㅇ(36)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사는 아버지(74)를 찾아갔다. 목욕탕 등을 운영하며 돈을 모았던 아버지에게 3층 상가 건물을 팔아 돈을 달라고 하기 위해서였다. 2010년 10월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뜬 뒤 아버지는 홀로 살아왔다. 2남2녀 가운데 형이 세상을 떠 독자 처지인 ...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길거리에서 눈길이 마주치자 시비가 붙었던 군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조아무개(23·대학2), 김아무개(23·대학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조씨 등은 지난 7일 새벽 3시30분께 김아무개(22) 병장을 목포시 상동 골목길로 끌고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씨의...
어린이날인 5월5일 3000원만 내면 전남 여수세계박람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범운영 행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시범운영 행사(프리 오프닝)에 참여할 관람객 11만명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접수 첫날엔 신청자 1만여명이 한...
3일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충남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 구아무개(70)씨가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언덕 밑으로 3m 정도 굴러 농수로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