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영화 '슬픈 모유(La Teda Asustada. 영어명 The milk of sorrow)'가 제59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 틸다 스윈튼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14일 복합 영화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페루에서 게릴라 전쟁과 테러, 정치 폭력이 난무하던 1980년대에서 ...
영화 '쌍화점'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간 열리고 있는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스페인과 태국 등 7개국에 판매됐다고 제작사 오퍼스 픽처스가 13일 밝혔다. 오퍼스 픽처스는 '쌍화점'의 스페인(임팍토 필름), 체코/슬로바키아(할리우드 클래식), 태국(사하몽콜) 지역 판권을 판매했으며 러시아와 터키, 싱가...
독립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인 영화 '워낭소리'가 관객수 40만명도 가뿐하게 돌파하며 60만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2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11일까지 전국 98개관에서 40만9천명을 동원했다. 팔순 노인 부부와 마흔살 소를 통해 삶과 이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
30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제작자 고영재 PD가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관련 정책이 제2의 '워낭소리'의 탄생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PD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디액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진위의 2009년도 예산안에는 그...
제59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한국은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했으나 한국 영화에 대한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제에 온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10일 한국 영화가 그동안 활발한 작품활동과 높은 예술성을 바탕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인지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