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 숱한 화제작을 제작하며 여성 영화인으로서 이름을 날려온 영화제작사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44세. 2006년부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정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고대 안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10시...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마더'도 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62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마더'는 16일(현지시간) 낮 열린 기자 시사회에 이어 오후 10시부터 드뷔시관에서 공식 상영됐다. 언론 시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마더'는 공식 상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가 끝나...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오후 칸 영화제 드뷔시관에서 열린 '마더'의 기자시사회 이후 영화제 공식 일간지 중 하나인 스크린데일리의 인터넷판은 "TV스타 김혜자의 압도적인 연기가 중심이 되는 오페라 같은 멜로 드라마"라며 후...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잘알지도 못하면서'가 16일(현지시간) 오전 기자시사회를 열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초청된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제의 비공식 행사지만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홍 감독은 '강원도의 ...
영화 '박쥐'가 15일 밤(현지시간)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8분여간의 우렁찬 기립박수를 받았다. 칸 영화제 개막 3일째인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시작된 '박쥐'의 공식 시사회에서 궂은 날씨에도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각 장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끔찍한 장면에서는 비명을 내는...
"경쟁 부문에 들어온 것 자체가 상을 받았다는 느낌입니다." 배우 송강호가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박쥐'로 다시 한번 칸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15일(현지시간) 오후 '박쥐'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칸의 한 해변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경쟁 부문 20여 편...
"눈과 귀로 보고 듣고, 때로는 냄새까지도 맡아지고, 촉감도 느껴질 수 있는, 감각기관으로 하나하나 느껴지는 영화를 의도했습니다"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15일 낮 12시30분(이하 현지시간) 영화제 메인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 기자회견장에...
14일 오후(현지시간)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쥐'(감독 박찬욱)의 언론 시사회가 열린 이후 해외 언론은 엇갈린 평가를 했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버라이어티는 14일자로 실은 리뷰에서 "진정한 영감을 수혈해야 할 어두운 코미디"라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