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가에 새로 개봉한 한국영화 <마린보이>를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큰 기대를 걸고 간 것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밌지 않았다. 조재현, 김강우, 이원종, 오성록 같이 이름 석 자 만으로도 연기에 대한 신뢰가 생길만한 배우진에, 마린보이라는 독특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소재, 나름 볼만...
"처음에는 일부러 적은 상영관수로 개봉하고 점점 관객들의 힘을 빌려 상영관수를 늘려나가기로 했어요. 결국 관객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프로듀서 고영재 PD가 설명한 배급 전략이다. '워낭소리'의 흥행세는 무서울 정...
새로 개봉한 한국 스릴러 '마린보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승기를 잡은 가운데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3위에 올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는 6~8일 사흘간 163개관에서 11만9천867명(11.3%)을 ...
'색,계'의 스타 탕웨이(湯唯)가 차기작으로 코미디 영화 '크로싱 헤네시'(Crossing Hennessey)를 선택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탕웨이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목욕용품 가게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탕웨이의 상대역으로는 재키 청(장학우)이 출연한다. 탕...
전수일 감독의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가 이란에서 열리고 있는 파지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전했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강원도의 폐광촌을 배경으로 진폐증에 걸린 아버지와 11살짜리 장애인 아들, 9살 딸 등으로 구성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
기대작 '20세기 소년'이 일본 개봉 주 박스오피스에서 1편과 비슷한 흥행 성적을 보이며 1위로 출발했다. 4일 영화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20세기 소년-제2장 마지막 희망'은 1일까지 55만 6천명(6억2천200만엔)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에가닷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