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시장을 위협하는 준중형차의 기세가 무섭다. 준중형차는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에서 중형차를 앞질렀다. 2일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10월 내수시장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르노삼성의 에스엠(SM)3 등 준중형차가 모두 3만5558대 팔렸...
신차 출시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10월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이 발표한 지난달 판매대수는 61만42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다. 지난 9월보다는 판매량이 5.4% 늘었고,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558만664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
기아자동차가 3분기 중 세계 시장 점유율 3% 벽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매출 5조6938억원, 영업이익 4210억원, 당기순이익 66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21.7%, 영업이익...
현대·기아차가 신차 모두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 추천차량에 선정됐다.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가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26일(현지시각) 발간한 10월 특집호에서 현대차 신형 쏘나타, 투싼아이엑스(ix), 제네시스 쿠페, 기아차 쏘렌토아르(R), 쏘울, 포르테 등 신규 평가 대상 전 ...
혼다코리아가 26일 중형세단 어코드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2.4 기본 모델은 종전보다 가격이 100만원 낮아졌다. 신형 어코드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앞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바뀌고 그릴에 크롬이 추가되는 등 내·외관이 조금 바뀌었다. 엔진 부품 개선과 기어비 변경을 통해 연비도 조금 개선됐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에서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9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에서 스포츠실용차 14만8367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5.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까지 1위(시장점유율 16%)였던 도요타는 9월까지 누적 시장점유율...
현대자동차가 중국 중서부 내륙에서 직접 트럭을 생산하며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상용차 업체인 쓰촨(사천)남준기차집단유한공사와 합작협의서를 체결하고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각각 50%씩 모두 5000억원을 ...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월 미국에 출시할 에쿠스 가격이 5만8900~6만5400달러로 결정됐다. 현대차가 5만달러 이상의 고급 세단을 미국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1일 미국 시장용 에쿠스 가격을 기본형 ‘시그니처’ 5만8900달러(약 6640만원), 고급형 ‘얼티미트’ 6만5400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