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이후 나온 승용차 가운데 기아차의 준대형급 세단 케이(K)7이 충돌 사고 때 가장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된 12개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케이7이 종합점수에서 53.7점(54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진출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주까지 미국시장 판매를 집계한 결과 50만493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한 것은 1986년 엑셀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24년 만의 일이다.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현...
현대자동차는 9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뉴 싱킹, 뉴 파서빌리티스’(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사고, 새로운 가능성)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드라이브 유어 웨이’(Drive your way)를 슬로건으로 사용해 왔는데, 이 슬로건의 뜻이 모호한데다 현대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힘들다...
정부가 2015년까지 친환경 차량 120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야심찬 ‘그린카 발전 로드맵’을 내놓았다. 정부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세계 4강 도약을 위한 그린카산업 발전전략 및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9월 발표한 전기자동차 대책에 하이브리...
연말을 맞아 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처리를 위해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고 막판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에 버금가는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29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40만원 깎아주고, 클릭·베르나·그랜저는 가격을 5% 내렸다. 특히 기아차는 오는 10일까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