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생산량은 올해 1~10월 22만3606대를 기록해, 2000년 9월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생산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쪽은 연말까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한 2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이 반도체는 스마트키에 사용되는 반도체칩을 비롯해 주차지원 및 차선 영상 인식 반도체칩 2개 등 모두 9가지다. 현대모비스 쪽은 이번 반도체 개발에 따른 수입대체, 원가절감 효과가 연간 30...
현대자동차의 소형세단 엑센트의 가격이 1289만~153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확정됐다. 1.4 모델은 1289만~1380만원, 1.6 직분사 모델은 1460만~1536만원이다. 구형 동급 모델인 베르나보다는 75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차 최초로 6개의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현대차 계약금 10만원에 탈수도 현대자동차는 11월 한달간 특별 할부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쏘나타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의 경우, 고객이 일정액의 선수금을 내면 차량 대금을 유예하는 인도금 유예할부를 적용하는데, 선수금은 차량 가격의 20~35%, 유예금은 최대 65%까지 지정할 수 있다. 2547만원짜리 ...
국내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뽑는 ‘2011 올해의 차’ 후보에 15개 차종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최근 2차례 선정위원회를 열어 쏘나타 2.4지디아이(GDi)·아반떼(이상 현대자동차), 케이(K)7·케이5·스포티지아르(R)(이상 기아자동차), 알페온(지엠대우), 뉴에스엠(SM)5(르노삼성)를 비롯해, 폴크스바겐 골프 ...
“현대자동차는 ‘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자동차 본사에서 만난 품질담당 책임자 요코하마 히로유키 상무에게 현대차의 품질과 경쟁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곧바로 튀어나온 대답이다. 요코하마 상무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제이디 파워의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차의...
최근 국내에 출시된 올뉴 그랜드 체로키는 피아트와 합병하고 전열을 재정비한 크라이슬러가 내놓은 회심의 반격이다. 우선 스타일부터 싹 바꿨다. 이전의 투박한 모습은 사라지고 매끈한 도심형 스포츠실용차(SUV)의 느낌이 강해졌다. 지프 고유의 7-슬롯(세로로 7개의 구멍이 나 있는 모양) 그릴이 떡하니 버티고 있...
수입자동차의 판매 상승세가 10월엔 다소 주춤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7564대로 9월(8022대)보다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 월 판매대수 8000대를 넘어섰던 지난 8월과 9월보다 뒷걸음친 실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선 24.2% 증가했고, 올해 1~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