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새로 출시된 차량의 ‘종합 안전도 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가 매년 연말에 발표하던 ‘신차 안전도 평가’를 상·하반기 두 번으로 늘려 결과를 발표한다. 5일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올해의 ‘신차 안전도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대상인 차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
도요타가 제동장치 결함을 인정한 하이브리드 차종인 프리우스가 국내에 540대 들어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되는 프리우스는 작년 10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도요타코리아를 통해 수입된 460대와 미국 등 제3국을 거쳐 들어온 80대 등 총 540대다. 프리우스는 울퉁불...
일본과 미국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도요타가 일본과 미국에 판매한 프리우스 약 2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도요타가 곧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국 교통부에 프리우스 리콜에 ...
국토해양부는 올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대상으로 국산차 8차종과 수입차 3차종 등 11차종을 선정해 평가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부터 출시됐거나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GM대우 마티즈크리에이티브와 르노삼성 뉴SM3ㆍ뉴SM5, 기아 로체ㆍ스포티지RㆍK7, 현대 소나타YFㆍ투싼IX와 렉서스ES350, 벤츠E220, 아...
일본 도요타가 리콜사태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주식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40조원이나 사라졌다. 이에 비해 현대ㆍ기아차는 시총이 2조원이 넘게 증가했으며 미국의 포드차도 1조7천억원 정도가 늘어나는 등 도요타와 대조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리콜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일본차가 증시에서 외면당...
이르면 4월부터 수입자동차의 자동차보험료도 국산차처럼 차량 모델별로 차등화된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5일 "수입차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국산차보다 월등히 높다"며 "수입차에 적정 보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를 추진하고 있...
일본 도요타와 혼다, 프랑스 푸조에 이어 프랑스의 또다른 자동차업체인 르노도 차량 결함으로 유럽에서 리콜 조처를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명 자동차업체들의 리콜이 도미노처럼 번지면서 소비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 벨기에 뉴스통신 <벨가>는 3일(현지시각) 르노가 지난해 6~7월 출고한 ‘시닉’과 ‘...
도요타자동차가 3월 말까지 리콜에 따른 손실을 최대 1천800억엔(약 2조3천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는 4일 실적 발표에서 리콜(무상 회수.수리)에 따른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말) 손실을 비용부담 1천억엔, 판매감소 700억∼800억엔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요타...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등록대수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도요타 브랜드의 등록대수가 441대로, 작년 12월의 660대에 비해 3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일본 도요타, 혼다에 이어 프랑스 자동차메이커인 르노도 유럽에서 최대 3만5천대의 승용차에 대해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3일 프랑스어 민영방송 RTL 등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르노는 작년 6~7월 출고된 '시닉(SCENIC)'과 '메간(MEGANE)' 2개 차종에서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발견돼 1천200여대를 리콜했다. ...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간판 친환경차인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제어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지난달 생산분부터 시정을 시작했으면서도 당시 이를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작년 7월 지바(千葉)에서 브레이크 결함에 따른 추돌사고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토교통성이 원...
도요타의 가속 페달 결함은 2008년말부터 영국에서 제기됐으나 도요타측이 안전 문제가 아닌 단순한 품질 이상 정도로 처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도요타 대변인 스콧 브라운리는 3일 BBC에 출연해 "2008년 겨울에 가속페달이 뻑뻑하다는 보고들이 들어왔으나 지난해 3월부터 보고가 거의 없었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