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난방기구였던 가스히터가 최근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대신 전기요와 매트가 대표적인 가정용 난방 제품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가스 제품을 대체하고, 난방 방식도 실내 공기를 데우는 방식에서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쪽으로 변한 결과다. ...
<일자리방송(JBS)>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새 일자리 프로그램 ‘잡 쇼핑(Job Shopping)’을 1일부터 방송한다. 이 방송은 48개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근무환경을 전하는 등의 내용이다. 시청자는 방송을 보다가 취업을 원하는 기업을 찾은 경우 스마트폰이나 아이피티브이(IPTV)인 올레티브이(TV) ...
하이마트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롯데하이마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주식 취득을 최종 승인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새...
식음료·주류업계에서 인기 제품의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황에 대한 대응으로, 기존 제품의 신뢰도는 유지한 채 이미지 변신을 꾀해 소비자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위스키 ‘윈저21’ 출시 7년만에 처음으로 병 디자인을 바꿨다. 원액의 부드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
정부가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지속운영 결의안’을 채택했고, 다음달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회의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랜드그룹은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한강랜드의 이름을 ‘이랜드 크루즈’로 바꾸고 여행·엔터테인먼트 등 ‘락(樂)사업’에 본격 뛰어든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는 앞으로 7척의 유람선을 순차적으로 새 단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유람선 리뉴얼로 한강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로 중단됐던 웅진코웨이 매각이 애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부장 이종석)는 25일 웅진홀딩스 이해관계인 심문을 마친 뒤 “웅진홀딩스가 엠비케이(MBK)파트너스와 체결한 웅진코웨이 주식양수도계약을 원칙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인기기...
남양유업이 일본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25일 일본 홋카이도유업과 계약을 맺고 컵커피 ‘프렌치카페’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기 물량 30만개를 시작으로 1차 3000만개를 우선 수출할 예정이다. 품목은 프렌치카페 가운데 카페오레,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등 3종이다. <한겨레 인...
속옷업체들이 내복 보상판매에 나섰다.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다. 쌍방울은 다음달 1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 트라이 매장에 작거나 낡아서 못 입는 내복을 가져오면 새 내복을 살 때 한 벌당 3000원을 깎아주는 행사를 한다. 다른 회사 내복도 받는다. 어린이 내...
오는 12월31일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저가 디지털 텔레비전(TV)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 기획해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타이완의 티피브이(TPV)에서 생산한 엘이디(LED) 티브이 ‘이마트 드림뷰Ⅱ’를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이마트 매장에서 3만대가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