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등 점포’로 내세우고 있는 서울 잠실 월드점 매장 규모를 늘려 매출 확대에 나선다. 9일 롯데마트는 현재 지하 1~4층인 월드점 매장 공간에 더해 본사 사무실을 근처 롯데캐슬로 옮기면서 생긴 5~6층 공간을 매장으로 꾸며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매장 5층은 헬스·골프·구기용품 등 5만여 가지 제...
‘원가 123원 짜리를 5000원 주고 사먹는 것은 너무했다’ ‘커피 때문에 가는 곳이라기보다 인테리어와 분위기 때문이지요. 싸게 먹으려면 집에서 먹으면 될 듯’ 8일 인터넷 공간에서는 미국산 커피 원두의 수입원가가 10g(한 잔)당 123원이라는 관세청 발표(<한겨레> 8일치 13면)와 관련해, 커피값 적정선을 둘...
물가 상승과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봄철 결혼·이사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른바 ‘패스트 가구’(Fast Furniture)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패스트 가구는 저렴한 소재로 만든 중저가 가구로, 주로 싱글족이나 맞벌이 신혼부부 등이 1~2년 정도 짧은 기간 쓰기 적합한 가구를 말한다. 3일 신세계 이마트...
이마트가 3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19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가격 인하는 동결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5번째로, 전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의 가격 인하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이마트는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1.1㎏)를 30%가량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하고 ‘피...
최근 국세청이 지(G)마켓에 150억원대의 부가가치세 추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마켓에서 제품을 팔던 일부 판매자들이 “지마켓이 내야 할 부가가치세를 판매자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지마켓에서 생활용품을 팔면서 한해 15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던 판매자 박...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대규모 생필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생활 물가에 민감한 생필품 600개 품목 가격을 5~50% 가량 낮춰 1년 내내 유지하고 추가로 매주 600개 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도 함께 연다”면서 “먼저 대표적 서민식품인 콩나물과 두부, 삼겹살, 한우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