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대선 후보 티브이 토론회 사회자 선정 과정에서 <폭스뉴스>와 <엠에스엔비시>(MSNBC)가 정파성이 강해 탈락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뉴욕 타임스>는 18일 역대 대선에서 한번도 공식 티브이 토론회 사회자를 배출하지 못한 폭스뉴스가 올해 초부터 ‘대통령 ...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징용된 여성들에 대해 ‘위안부’(comfort women)와 ‘성노예’(sex slaves)라는 용어를 모두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위안부와 성노예라는 용어 사용의 원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성 착취를 당한 여성들에 대해 종군위안부라는 단어와 함께 성노예라는 단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 여성들을 때로는 종군위안부(...
미국에서 안락사를 선택하는 환자들 가운데 백인과 고학력자,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계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현재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생애 마지막 기간 동안 치료와 간병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까?” “재정적자가 제대로 통제되고 있습니까?”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11일 선택된 폴 라이언(42) 하원의원이 연설 도중 이렇게 물을 때마다 지지자들은 일제히 “아니오, 아니오”를 외쳤다. 라이언 부통령 후보가 이 모든 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잘...
지난 11일 터키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시리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을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라고 언급한 뒤, 그 가능성을 점치는 외신 보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시리아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면 헬기나 비행기 등을 동원해 반군에 맹공을 퍼붓고 있는 정부군의 활동이 크게 ...
미국 위스콘신주 시크교도 총격 사건의 범인인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가 최소 10년 이상 동안 백인 우월주의를 선동하는 네오나치 ‘증오음악’에 심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음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지는 ‘엔드 애퍼시’(End Apathy)라는 증오음악 밴드를 만들어 기타 연주와 싱어를 맡을 정도로 ...
8월8일치 30면 유레카 ‘우주탐사’ 기사에서 ‘로켓은 초속 800m를 내지 않으면 우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없다’의 800m를 8㎞로 바로잡습니다.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아르바이트 시급 5천원 안돼요?” ■ ‘붕대 의상·수영복 공약…’ 올림픽 아나운서 선정성 논란 ■ 어느 재벌회장님의 민망한 ‘땅 한...
‘전쟁 비즈니스’로 돈을 벌어온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경비용역업체 블랙워터가 무기 밀매와 외국 군대 훈련 등의 혐의로 75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7일 지난해 아카데미로 회사명을 변경한 이 회사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지 않고 외국 정부에 군사 장비를 판매하고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