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남편을 대신해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미셸과 롬니 후보는 27일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미셸은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당일 아침 미국 올림픽 대표단과 식사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어 자신이 주도하는 ...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이른바 ‘미국판 도가니’ 사건을 묵인한 대학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벌금과 사건 기간 우승의 무효 처리라는 초강경 징계를 결정했다. 코치 개인의 범행을 이유로 팀 전체에 내린 이번 징계가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는 여론도 일부 있지만, 스포츠계 성범죄에 대한 미국 사회의 엄단 의...
미국 영화관 총기 난사범 제임스 홈스(24)가 23일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예비심리를 받기 위해 수갑을 차고 콜로라도주 센티니얼의 법원에 출석한 홈스는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홈스는 범행 당시 “나는 조커다”라고 외쳤는데, ‘조커’는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 ...
미국 인디애나주 클로버데일에 사는 농부 마이크 부이스는 “올해가 평생 49번째 옥수수 수확인데, 이런 해는 처음”이라고 혀를 찼다. 40도를 넘나드는 높은 기온과 5월28일 이후 한번도 비가 오지 않은 가뭄 탓에 수확기를 앞둔 옥수수는 대부분 말라비틀어져 버렸다. 그는 옥수수를 수확할 것인지, 그냥 내버려둘 것인...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영화관에서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제임스 홈스(24)가 수개월에 걸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콜로라도대 신경과학 박사과정의 의학도인데다, 4년 전 어린이 여름캠프 지도자로도 일했으며, 평소 조용하고 학구적이며 유쾌한 성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