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자랑해온 차세대 장갑차 스트라이커의 명성이 이라크에서 흔들리고있다. 스트라이커는 이라크 저항세력이 도로변에 매설해 놓은 폭탄 공격을 견뎌내지 못해 탑승 전투 병력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현지 미군들은 스트라이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있다. 스트라이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1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도착해 이틀 간의 UAE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란 대통령이 걸프 연안의 대표적 친미(親美) 국가인 UAE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나흐...
내부 세력 간의 분열과 반목으로 독립국가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질병이 도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파타당과 하마스가 지난 3월 공동내각을 출범시킨 뒤 수그러들었던 정파 간 유혈 다툼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13일 가자지구에서 ...
이라크에서 하루 10만~30만배럴의 석유가 ‘증발’한다는 내용의 미국 보고서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2일 미국 회계감사원 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보도하면서, 이라크전 발발 뒤 평균유가를 배럴당 50달러로 치면 하루에 500만~1500만달러(약 139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석유 생...
이란은 10일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북한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학생통신 <아이에스엔에이>(ISNA)에 따르면 파르비즈 다부디 이란 부통령은 이날 테헤란을 방문 중인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한 뒤 이란과 북한 사이의 협력은 “무제한 확대될 것”이...
이라크 의원 다수가 미군 주도 다국적군의 철수 일정을 요구하는 법안을 맹렬한 기세로 추진 중이다. 반미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를 추종하는 정치인들이 주도한 관련법안에 10일 현재 하원의원 275명 가운데 144명이 서명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법안은 미군 주도 다국적군 병력의 철수...
리비아가 러시아에서 22억달러 규모의 무기류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아랍권 신문인 앗샤르클 아우사트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리비아 군수담당관인 압델-라흐만 알리 알-사이디 준장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22억달러 상당의 무기류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리비아가 러시아에서 도입...
나이지리아 남부 유전지대에서 8일 미국인 4명이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다.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장악권 확대를 요구하는 무장세력은 최근 수 주 사이에 공격 수위를 높여왔으며 이날 자정 직전에 공격용 소총과 로켓추진 수류탄 등을 들고 한 선박에 난입해 미국인 4명을 납치해갔다고 익명을 요구한 석유업계 관계...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9일 아침 8시께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쿠르드족 보안군이 밝혔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아르빌은 이라크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힌다. 목격자들은 테러범이 주방 청소 제품을 실은 것처럼 위장한 트럭에 ...
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9일 오전 8시께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쿠르드족 보안군이 밝혔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아르빌은 이라크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히며, 이런 대형 폭탄 테러는 매우 드문 일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테러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9일 오전 8시께(현지시각)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파병된 곳이기도 한 아르빌은 이라크 가운데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 이런 대형 폭탄 테러는 극히 드문 일이다. 목...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부근의 아팜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지난 3일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피랍 6일만에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고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9일 밝혔다. 김 차관은 "9일 1시께(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리버스 주정부와 무장단체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납치됐던 대...
지난 5일 카메룬에서 추락한 케냐 여객기 탑승자 114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이날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한 카메룬 현지의 한 관료인 루크 은조도는 생존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비행기 동체의 대부분이 늪지에 잠겨있어 단지 일부만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