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화학물질 창고 폭발사고 열흘 만에 산둥성에서도 화학공장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신화통신>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등은 “22일 밤 8시50분께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이 사고로 공장 직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라고 23일 보도했다. 이 공...
대형 폭발사고로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 톈진항이 사실상 지방정부의 행정권이 미치지 못하는 ‘치외법권’ 지대에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경보>는 19일 익명의 톈진시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톈진항은 톈진시 정부의 지도나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독립 왕국’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여...
중국이 축구협회를 독립시키며 ‘축구 굴기’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중국의 체육행정을 총괄하는 국가체육총국은 18일 “축구협회를 체육총국에서 분리해 독립적인 비정부 기구화하기로 했다”며 “축구협회에 독립적인 행정권과 인사권, 재정 집행권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축구협회는 연말까지 47명의 새 집행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