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다음달 17일 취임 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22일 시 부주석이 17~19일 2박3일 동안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해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한국 지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
대만과 홍콩에 이어 중국 본토에서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확인됐다. 반관영 중국신문사는 중국 농업부를 인용, 최근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청(雙城)시 한 도축장에서 도축하지 않은 상태의 돼지 4마리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들 돼지는 운송 과정...
21일 오전 2시 30분께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허강(鶴崗)시 룽(龍)석탄그룹이 운영하는 신싱(新興)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5명이 숨지고 114명이 매몰됐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갱내에서 작업중이던 광부 528명 가운데 399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으나 15명은 숨지고 114명은 ...
중국 상하이의 한 부부가 결혼생활 9년간 5번 이혼하고 다시 결합하며 이혼을 '밥먹듯이' 해 화제다. 중국 신문신보(新聞晨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남편 A씨는 최근 아내 B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법원에 이혼청구 소송을 냈다가 기각됐다. A씨와 B씨 부부가 서로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운영체계에 적용하고 있는 중국어 글꼴이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중국법원의 판결이 나와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 제1중급인민법원은 MS가 중국 소프트웨어업체 '종이전자'가 개발한 두가지 중국어 글...
중국 정부는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백신 접종 후에 2명이 사망한 것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위생부는 15일 "현재 중국에서 1천523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내년까지 1억5천만명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해 나간다는 ...
중국인 2명이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백신을 맞고 나서 사망했다고 중국 위생부가 13일 밝혔다. 위생부는 사망자 중 1명을 부검한 결과, 갑작스런 심장 이상 증세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환자의 돌연사가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즉각적 알레르기 반응에 따른 것일 가능성은 원칙적...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베이징 일대에 지난 1일 쏟아진 첫눈과 9일 밤 내린 폭설은 모두 인공강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10일 베이징 시내 교통을 거의 마비시킨 폭설로 인해 또 다시 날씨조작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베이징 일대에는 지난 1일 22년 ...
중국 정부가 지난 7월5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일어난 위구르족들의 유혈시위 사태와 관련해 주모자 9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1주일 앞두고 나온 사형 집행은 미-중 사이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신장 사법 당국은 지난 10월 사형판결을 받은 이들 9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