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예비부부들이 9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리거나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아우성이다. 숫자 `9'(九)의 중국어 발음이 `오래되다'를 뜻하는 한자 `구'(久)와 같다는 이유로 중국인들은 전통적으로 9월 9일을 혼인의 길일로 여겨왔다. 9월 9일에 결혼을 하면 `천장지구'(天張地久.하늘 만큼 크고 땅 만큼 영원한 사랑을 ...
중국의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전인대 위원장으로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했다. 우방궈 위원장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 도착해 12일까지로 예정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우 위원장은 도착 직후 ...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최근 신고된 주사기 공격 피해 가운데 상당수가 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한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피해자들을 검사한 인민해방군 군의관 왕한빈은 방송에서 "지난 이틀 동안 우리가 본 환자들 중에는 실제로 주사기에 찔리지...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 사는 한족들은 최근 주사기 테러범들이 휘두른 주사기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몰라 공포에 떨고 있다. 한족과 위구르족 간의 민족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우루무치의 위구르족 청년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시내 곳곳에서 한족으로 보이는 시민들을 주사기 ...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민족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어 중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장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는 3~4일 위구르인들의 주사기 공격에 항의하는 한족들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자치구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일어난 시위로 5명이 숨졌다고 4일 밝혔다. 장 홍 우루무치 부시장은 “이번 시위로 무고한 시민 2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4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장 부시장은 숨진 이들이 한족인지 위구르족인지 그리고 어떻게 숨졌는지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
장래 희망이 백성의 재물을 가로채는 '탐관(貪官)'이라는 6살짜리 초등학생의 말 한마디에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광저우(廣州)의 한 방송국은 지난 1일 광저우 시내 한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장래 희망을 묻는 인터뷰를 했다. 학생마다 교사, 소방대원, 화가가 되겠다고 답변한 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단 한 차례의 투약으로 효과를 내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도 3일 같은 효능을 지닌 첫 국산 백신의 생산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국 등록(註冊)사의 장웨이(張偉) 사장은 ...
중국이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백신 생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백신 생산업체 시노백은 3일 중국식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 신종 플루 백신 대량생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시노벡은 이로써 신종 플루 백신 생산을 위한 의학 실험결과가 당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