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쓰레기 대국’으로 변한 중국이 쓰레기 처리를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정부가 포화 상태에 이른 쓰레기 매립지 대신 전국 곳곳에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충돌이 늘고 있다. 광둥성 광저우시 판위 지역 쓰레기 소각장 건설 반대운동에는 지금까지 6만여명이 서명...
중국 스포츠계의 ‘골칫거리’인 축구계가 이번에는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였다. 중국 공안은 지난달부터 축구협회 간부들과 코치, 선수, 심판 등 100여명에 대해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중국의 스포츠 주간지인 <체단주보>는 전 광저우시 축구협회 총비서 겸 광저우 슈...
미국 애플사의 인기 상품인 아이폰이 지난달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블룸버그뉴스 등에 따르면 애플사 아이폰의 중국 파트너인 차이나유니콤은 지난달 30일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주말과 휴일을 합쳐 사흘동안 모두 5천대 가량을 판매...
중국의 20대 남성이 공산당 일당 체제에 도전하기 위해 당을 만들었다 사형위기에 처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성도인 우한(武漢)시에 거주하는 옌이라는 성을 가진 26세 남성이 `중국 인민당'이라는 당을 만들어 반체제 활동을 하다가 체포돼 우한중급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중국 공군이 우주 군사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내놨다. 중국 공군사령관인 쉬치량 상장은 2일 공군 창설 60돌을 앞두고 <인민해방군보>와 한 인터뷰에서 “인민해방군 공군은 우주에서의 작전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우주 공간을 장악하는 나라가 군사적 지배권을 얻게 ...
“지난해 겨울은 제 평생 가장 추웠어요.” 톈진 출신의 자오 아무개는 산시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베이징의 언론 관련 회사에서 월급 1000위안(약 17만5000원)을 받고 일한다. 4대보험을 빼면 손에 들어오는 것은 매달 600위안, 구할 수 있는 집은 난방이 되지 않는 월세 200위안짜리 방이다. 공동 화장실을 쓰고 목욕...
중국 당국이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berlintwitterwall.com)를 운영하는 회사는 29일 중국에서 26일 오후(중국 현지 시각)부터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트...
`중국판 CNN'으로 불리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새 TV 방송인 `중국인터내셔널TV'(약칭 CITV)가 다음 달 7일 첫 전파를 발사한다. 홍콩 언론계 소식통은 29일 "중국 신화통신이 설립한 TV 방송인 중국인터내셔널TV가 신화통신 창립 78주년인 오는 11월7일 첫 방송을 내보낼 것으로 안다"면서 "신화...
중국 국민들의 과반수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을 믿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인 소후닷컴이 26일 중국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것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갑오 중일전쟁 이후 본세기 초에 안중근이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중국과 조선 인민의 일본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공동 투쟁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에 대한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의 이 평가는 지금도 중국인들의 안중근에 대한 존경을 상징하는 말로 남아 있다.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