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해 6771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과의 교역에서만 2680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막한 주요·신흥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무역 불균형 해소를 주요한 의제로 내던진 미국으로서는 중국의 협조가 절실할 수밖에 없다. <로이터>는 24일 “더욱 ...
공자(孔子) 일가의 족보인 <공자세가보> 수정증보판이 10여년의 재편찬 작업을 마치고 24일 공개됐다. 공자 후손은 83대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구시보> 등이 보도했다. 80권 4만쪽에 이르는 방대한 족보에는 기존 판본의 56만명 외에 이번에는 140만명 이상의 공씨 후손이 새로 등재됐다....
중국 내수시장이 ‘괄목상대’하게 고급화하고 있다. 자동차·가전에 이어 최근 세계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건 중국의 의료관련 제품과 첨단 정보통신(IT) 제품 시장이다. 특히 중국 중산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의료개혁에 나서면서 의료기기와 의료관련 제품 시장이 급...
중국 공산당이 지난주 열린 17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17기 4중전회)에서 시진핑 국가부주석의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선출을 아예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부주석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22일 외신을 대상으로 4중전회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왕창장 중...
중국의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끝난 뒤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4중전회 폐막과 함께 발표된 ‘4중전회 공개 보고’에는 당내 민주화와 부정부패 척결, 경기부양정책 유지 등에 대한 원칙들이 나열돼 있을 뿐, 구체적인 결정들은 빠져 있다. 우선 ...
중국 극장가가 건국 60주년의 애국 열기로 뜨겁다. 1949년 공산당의 승리 과정을 그린 <건국대업>이 지난 16일 개봉 첫날 1500만위안(약 27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데 이어 지난주말까지 1억5000만위안(약 27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화는 중국 영화 사상 최대인 5억위안(약 890억...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후진타오 주석이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중인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후 주석은 친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