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키르기스스탄의 접경 지역에서 5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지진국은 현지시간으로 5일 밤 11시52분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커쯔러쑤키르기스(克孜勒蘇柯爾克孜)자치주 우차(烏恰)현 경내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멜라민 분유' 파문 이후 중국에서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유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양성만보(洋城晩報)는 3일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두유 '빙촨(氷泉)'이 광저우(廣州) 시내 상점 진열대에서 철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멜라민 분유 파문 이후 최근 판매량이 급...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농민에게 토지 사용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농민은 현재 국가 소유의 토지를 임대해 사용할 수만 있는데, 이 사용권을 양도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후 주석은 지난달 30일 안후이성 펑양현 샤오강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민의 토지 사...
중국 정부가 멜라민 파문과 관련해 앞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제품은 수출하지 않겠다고 외국 정부 대표들에게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베이징 주재 40여개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멜라민 파문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회의에 참석한 한 ...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추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미국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국영 CCTV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위) 류밍캉(劉明康) 주석은 최근 한 포럼에서 중국 중앙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RB)이 담판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
미국 하원의 금융구제안 부결로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중국도 향후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선전과 상하이 등 대륙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주말까지 포함해 지난 27일부터 10월5일까지 9일간 계속 휴장한다. 증권당국은 최근 증시부양조치로 바닥 밑으로 추락하던 중국 증시가 한숨을 돌리는 상황...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경제대국의 힘을 과시한 중국은 이번 파문으로 불량식품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재확인했다. 지구촌 곳곳에서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며, 중국 상품의 전반적인 경쟁력도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의 허술한 식품감독 체계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쑨정차이...
중국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42)이 유영한 거리는 9천16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전문가들이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자이즈강이 20분 동안 유영한 거리는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선저우(神舟) 7호를 타고 우주궤도...
세계에서 세번째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중국 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28일 오후 5시(현지시각)께 총 6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귀환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자국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자이즈강(翟志剛) 등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 7호가 이날 낮 11시16분께 우주선 내에서 귀환 준비에 착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