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8일 '선저우(神舟) 7호'가 지구로 귀환하는 대로 향후 우주선 도킹 등의 임무를 완수할 제2세대 우주인단 선발에 나서기로 했다. 덩이빙(鄧一兵) 중국 우주인훈련센터 총공정사는 이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선발하는 우주인단은 선저우 10호를 탑승하고 우주선 도킹을 시도할 것"...
중국이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자체 기술로는 세계 3번째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중국의 세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27일 오후 자국 우주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성공했다. 선저우 7호 선장인 자이즈강(翟志剛)은 우주선이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29바퀴 돈 뒤인 이날 ...
멜라민 분유파동이 동물원에까지 미치고 있다. 저장(浙江)성에서 발행되는 청년시보(靑年時報)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杭州)의 한 동물원에서 싼루(三鹿)사가 판매한 분유를 먹은 두 마리의 오랑우탄이 결석증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이 동물원의 사육사는 태어난지 1년남짓 ...
중국발 ‘멜라민 오염 식품’ 피해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끝 모르게 확산되고 있다. 각국에 수입된 중국산 식품에서 멜라민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 유제품·과자 수입 금지 조처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
중국 정부는 24일 분유 제조업체인 싼루(三鹿)사가 지난 6월 대만에 판매한 분유 25t이 멜라민에 오염됐다고 밝혔다. 리웨이이(李維一) 중국 국무원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싼루사에 대해 즉각 대만에 대한 분유 판매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리 대변인은 "국무원 대만...
중국의 고급인력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허난(하남)성 서부 산먼샤시의 한 부현장 자리에 박사 65명이 지원했다고 <허난상보>가 최근 보도했다. 산먼샤시 당국은 이번에 공업경제관리 전공 박사 담임 과학기술 부현장 1명을 공개모집했다.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고학력 실업 문제가 박사급 인력에...
중국 허난성(河南省) 광산과 헤이룽장성(黑龍江省) 광산에서 주말에 각각 가스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56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다. 또 광둥성(廣東省) 경제특구 선전(深천<土+川>)시 룽강(龍崗)구 소재 무허가 디스코장 우왕(舞王)에서 20일 밤 폭죽놀이를 하다 화재가 일어나 최소한 43명이 ...
중국 저장성 리수이에서 지난 18일 부동산 개발업체에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 등 주민 1만여명이 시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공안과 충돌했다고 홍콩에 본부를 둔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가 20일 주장했다. 이날 충돌로 주민 20여명이 다쳤으며, 리수이 공안당국은 무장병력을 투입하는 등 계엄태세...
중국산 저질 유제품 파동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도 중국산 `저질분유' 피해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3살 짜리 홍콩 여자 어린아이가 중국산 저질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명보(明報),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의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
후진타오(胡錦濤)중국 주석은 19일 일부 당.정간부들이 생명 안전에 대한 의식이 마비됐다고 질타했다. 후 주석은 이날 각료급 이상 고위 당.정 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교에서 개막한 토론회 연설에서 올들어 일부 지방에서 인민의 재산과 생명에 중대한 피해를 미치는 중대 안전사고와 식품 사고가 발...
중국 베이징의 군사박물관에서 한국전쟁 기념관이 조용히 철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사박물관 측은 20일 "올림픽을 앞둔 올해 초 상부의 지시를 받고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관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도운 전쟁이란 뜻의 항미원조 전쟁은 중국군이 참전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