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 길밖에 없다’고 단정하고 있지만, ‘이 길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14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일본 정계의 천덕꾸러기였던 일본공산당의 약진이었다. 공산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 8석의 3배에 가까운 21석으로 의석수를 늘렸다. 특히, 오키나와...
집권 자민당의 승리로 끝난 14일 일본 중의원 선거는 앞으로 한-일 관계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자민당의 대승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보는 없다’는 기존 정책이 큰 틀에서 유지되면서 한-일 관계의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긴 힘들어졌다. 오히려 아베 정권이 내년에 ‘아베 담화’ 등을 발표해 위안부 동원...
14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300석 안팎의 의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이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의석 475석 가운데 자민당이 275~306석을 확보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이 301석 이상 차지하면 1955년 창당 이...
14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300석 이상을 확보해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현재(295석)보다 의석수를 크게 늘려 30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5~7일 일본 유권자들...
“14일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정권이 다시 집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진행해온 역사 수정주의 정책을 간단히 그만두진 않을 겁니다. 일-한 시민들의 한층 더 끈끈한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7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분교구 분교구민회관 3층.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50돌을 맞아 한-일 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