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발족한 아베 2기 내각의 각료들이 잇따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국회 해산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치자금 문제로 지난 20일 오부치 유코(40) 경제산업상과 마쓰시마 미도리(58) 법무상이 동시 낙마한 뒤 일본 각료들의 정치자금 비리 문제가 연일 불거지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28일 모치즈키 요시오(6...
일본의 도덕 교육은 결국 ‘애국심 강화’로 이어질까? 일본 정부가 초·중등학교에서 도덕 교육을 정식 교과목으로 정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일본 내의 찬반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이하 심의회)는 21일 현재 ‘교과외 활동’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덕 과...
공직선거법상 기부금지 규정을 위반한 의혹을 받아온 마쓰시마 미도리(松島みどり)일본 법무상이 20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정치자금 불법 지출 의혹과 관련해 이날 사임한 오부치 유코(小淵優子) 경제산업상에 이어 지난달 3일 개각 때 내각에 신규 진입한 여성 각료 2명이 같은 날 낙마했다. 마쓰시마 법무상은 이...
일본 아베 내각에 지난달 합류한 여성 각료 3명이 18일 추계 예대제(가을 제사 기간)를 맞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의 개각 뒤 처음 이뤄진 각료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야마타니 에리코 납치문제담당상,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이 각각 신사를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각료 3명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납치문제 담당상(납치상),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 등 3명은 야스쿠니 신사 가을제사(추계 예대제, 17∼20일)를 맞...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17∼20일) 시작일인 17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신사 측이 밝혔다. 명의는’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로 했다고 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