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치러질 예정인 일본 참의원 선거의 초반 판세분석 결과, 집권당인 민주당이 단독 과반수 확보는 물론이고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신당과 합쳐도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교도통신>은 24~26일 전국 유권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은 5...
<한겨레>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제이피뉴스>(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7일) 새벽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깝게 지자 많은 일본의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격려하면서 또 다른 남미팀 파라과이와 16강전에서 맞붙을 일...
간 나오토 내각의 안정집권 여부를 가를 일본 참의원 선거가 24일 공고돼 여야정당들이 이날부터 17일간의 선거전에 들어갔다. 7월1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해 9월 정권 교체 뒤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민주당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참의원 의석의 절반인 121석(비례대표 의석 ...
일본 외무성이 작성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는 원칙적으로 모두 공개하도록 하는 새 규칙을 지난달 제정했지만, 한일회담 문서는 앞으로도 공개 예외 대상으로 묶어둘 뜻을 분명히 했다. 일본 법원도 한일회담 문서 전면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이런 외무성의 태도를 인정했다. 도쿄고등재판소는 23...
스모 선수들이 야구경기 결과에 돈을 거는 불법도박에 대거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일본스모협회는 도박 참가자들을 징계하기로 하는 한편, 7월11일로 예정된 스모 4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나고야 대회의 개최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금까지 스모 선수 가운데 29...
2001년 미국 엔론사 회계부정 사건과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기업 경영자들이 과도한 보수를 받는 것을 견제하는 장치가 각국에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선 연봉 1억엔(약 13억원) 이상을 받는 상장기업 임원의 개별 보수 공개가 처음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임원들의 보수총액과 평균보수만 공개하고 ...
1980년 가나가와현에서 활동하던 ‘생활협동조합 가나가와’의 조합원들은 주민 22만명의 서명을 받아 현내 7개 시의회에 합성세제를 추방하는 조례를 제정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모든 시의회에서 부결돼버렸다. 생협은 이를 계기로 의회활동에 시민의 생각을 직접 반영할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생협...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직후 중국 등지에 있다가 옛 소련군에 의해 억류돼 시베리아나 몽골에서 강제노동에 동원됐던 일본인들에게 일본 정부가 특별보상금을 지급하는 법을 제정했다. 일본 중의원은 16일 ‘전후강제억류자 특별조치법’을 가결해, 현재 일본 국적으로 생존해 있는 강제억류 피해자에게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