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친동생인 하토야마 구니오(鳩山邦夫) 자민당 의원이 이르면 5월 황금연휴 전에 신당을 창당할 의향을 표명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무상은 전날 후지TV의 '신보도 2001'에 출연해 "신당의 기치를 들어올릴 각오가 생겼다...
일본 정부가 한일협정 체결 당시 ‘개인 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내용을 담은 문서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1965년 4월6일에 작성된 ‘평화조약에서 국민의 재산 및 청구권 포기의 법률적 의미’라는 문서가 있다. 대외비 표시가 된 이 문서는 “국제법상 국가는 타국에 의해 자국민의 사적 권리가 침해당한 ...
14일 오후 5시8분께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북위 37.7도, 동경 141.9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도쿄(東京), 센다이(仙台) 등 일본 간토(關東)와 도호쿠(東北) 지방 도시에서도 진도 1∼5도가량의 지진이 감지됐다. 도쿄 시내에서는 ...
2005년 8월 한국에서 한일협정과 관련한 한국측 회담 문서가 전면 공개되자 일본에서도 법조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본측 문서 공개 운동이 일어났다. 2005년 12월에는 니가타 국제정보대학 요시자와 후미토시(吉澤文壽) 준교수 등을 중심으로 '한일회담 문서 전면공개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는 단체가 결성됐...
연합뉴스가 입수한 일본 외무성 문서는 모두 3건(11쪽)이다. 첫번째는 1965년 4월6일에 작성된 '평화조약에서 국민의 재산 및 청구권 포기의 법률적 의미'(이하 '법률적 의미')이고, 두번째는 같은해 5월28일자 '일한 청구권 협정 제2조와 나포어선 문제'('나포어선 문제')다. 두 문서 모두 같은해 6월 한일...
'(한일청구권협정) 체약국 및 국민의 청구권에 관하여는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것으로 한다. 양국 및 그 국민간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가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을 확인한다.' 1965년 6월에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이하 한일협정) 제2조에 포함된 이 문구는 이후 45년간 한.일간 뜨거운 논란의 대...
일본 정부는 조선학교를 ‘고교 무상화’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선학교 포함 여부가 법률의 의회 통과 과정에서 핵심 논란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11일 ‘일본 정부가 견해를 바꿔, 조선학교를 무상화 대상에 포...
일본 젊은이 중 상당수가 일본의 장래에 꿈이나 희망을 가질 수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자산운용회사인 피델리티투신이 지난 1월 인터넷상에서 대학 2∼4년생 약 2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가 이렇게 대답했다. 꿈을 가질 수 없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
“총리로 취임하자 외무성 차관이 3㎝ 두께의 인수인계서를 들고 왔다. 역대 총리에게 전해져온 것이라고 했다.” 1989년 8월10일 총리에 취임한 가이후 도시키는 9일 <아사히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당시 외무성 차관에게 미-일 핵밀약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차관이 들고 온 인수인계서에...
일본 정부가 조총련계 조선학교(고교과정)를 학비 무상화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와 가와바타 다쓰오(川端達夫) 문부과학상은 조선학교를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고교 학비무상화 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