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중 하나가, `무연사(無緣死)` 입니다. 무연사란, 이른바 고독사(死)의 다른 표현으로 이것은 타인과 인연을 맺지 않는 또는, 맺으려 하지 않는 `무연사회`가 전제된 개념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지방 자치단체등 관청에 의해 확인된 것만으로 년간 3만2천명의 무연사가 집계...
일본인의 70% 이상은 정치자금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도 불구하고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5-6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7%는 오자와 간사장이 간사장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대답했다. ...
그동안 대량 리콜사태와 관련, 도요타자동차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던 일본 언론과 정부가 마침내 도요타의 무성의와 오만함을 질타하고 나섰다. 도요타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제어시스템 결함에 대해 '제동장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감각 문제'라고 강변하면서 공식 ...
일본 주요 대기업의 87%가 현재의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NHK방송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경기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개사가 '경기가 침체하는 가운데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상태'라고 응답했다. 이는 일본 대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5일 자사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이상과 관련 "가능한 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사내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고야(名古屋)시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으나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명...
“여당 간사장을 수사하는 데 검찰은 너무나 준비가 불충분했다. 오자와씨를 악인으로 몰아세우고 결과적으로 여기에 협력한 언론에 대한 비판이 폭발적으로 끓어오를 것이다.” 일본의 <텔레비전 아사히> 토론프로그램 사회자인 저명 언론인 다하라 소이치로(76)는 5일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도쿄...
토요타의 대량 리콜사태가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토요타의 존립을 위태롭게하는 사태로 발전한다고 나는 확실하게 단언한다. 토요타의 리콜이 일어난 곳이 바로 미국이고 미국은 토요타의 최대시장이며 최후보루인데 일본이 너무나 미국과 미국사회를 모르고 안이하게...
일제시대 일본 내 최대의 사상·언론탄압 사건인 ‘요코하마 사건’ 관련자에 대해 사건 발생 68년만에 사실상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요코하마 지방재판소는 4일 이 사건 재심에서 피고인 5명에 대해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현존하는 자료를 기초로 당시의 증거를 검토해도 5명이 무죄라는 ...
일본 법원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인 변호사의 조정위원 임명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일본변호사협회가 반발하고 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이달들어 제2도쿄변호사회와 효고현변호사회의 추천을 거부하는 등 2006년 이후 9건의 한국인 변호사 임명을 거부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
일본 집권 민주당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이 저승사자로 불리는 도쿄지검 특수부의 칼날을 또다시 피함으로써 다시한번 불사조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4일 토지와 건물대금을 둘러싼 검은 돈 의혹사건과 관련해 오자와 간사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한 채 현직 중의원 의원 등 측근 3...
일본 스모계의 최고 인기 스타인 요코즈나(橫網.천하장사) 아사쇼류(朝靑龍)가 4일 스모계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쇼류는 지난 16일 새벽 도쿄(東京) 미나토(港)구 니시아자부(西痲布)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
일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집권 민주당의 최고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이 결국 불기소 처분을 받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일단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오자와 간사장을 상대로 토지·건물 구매자금(3억5000만엔) 출처와 정치자금 수지보고서 허위기재 관여 혐의를 집중 추궁했으나 증거 불충...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이 100년을 맞은 한-일 강제병합의 정당성을 주장하는듯한 발언을 했다가 피해자 감정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덧붙이는 등 줄타기 발언을 했다. 오카다 외상은 2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강제병합에 대해 “그때의 세계정세를 보면 그런 행동은 일본에 한정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