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기업인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가 운영하는 정보통신 대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이 뛰어난 사원복지 제도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1000평에 달하는 이 기업의 대형 식당 운영 실태와 복지 혜택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2005년 대형 빌딩이 밀집한 도...
일본 열도가 도요타 쇼크에 빠졌다. 일본 제조업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도요타자동차의 잇따른 대규모 리콜(자율 회수.수리) 조치 및 미국내 생산중단 등의 사태에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진 것이다. 더욱이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인 698만대를 넘어서는 760만대 이상이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 또는 자율 수...
일본 정부가 살인 등 흉악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다른 중범죄에 대해서도 공소시효를 현재보다 2배 연장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 범죄 피해자들의 요청을 받아 흉악범이나 중대 범죄인에 대한 공소시효를 재검토하고 있는 일본 법제심의회는 28일 법무성 형사국이 제시한 이런 내용의 공소시...
일본 집권 민주당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한국에 대한 유화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재일동포 등 외국인 영주권자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 법안이 표류할 조짐이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신당이 반대하고 있어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연립정부 파트너인 국민신당의 반대를...
2008년부터 뇌혈관 질환으로 추정되는 병을 앓고 체중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금은 정기적으로 인공투석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한일 정부가 공유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기 때...
일본 도쿄의 심장부인 긴자(銀座)지역에 위치한 세이부백화점 점포가 문을 닫기로 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세이부백화점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인 세븐&아이 홀딩스는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지역에 위치한 세이부백화점 유라쿠초(有樂町)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집권 민주당의 최대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이 애초 정면대결 자세에서 돌연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유연한 태도로 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자와 간사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치자금단체인 리쿠잔카이의 토지 및 건물대금 4억엔의 허위기재 문제에 대해 “...
일본이 적어도 지난해까지 "1923년 일본 간토(關東)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조선인들에게 자행된 학살(관동대학살)의 피해자는 6천600명"이라고 가르친 사례가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일본측이 주장해온 숫자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야마가타(山形)현에서 24일 열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