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첫 ‘계획정전’ 돌입 “국민 여러분께 엄청난 불편을 끼칠 고뇌에 찬 결단이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3일 ... 2011-03-14 20:09
“열차가 잘 오지 않고, 오더라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탈 수가 없어요.” 도쿄 신주쿠 역에서 세 살 짜리 아들과 함께 열차를 기다리던 한 주부는 체념한 듯 “걸어가야겠다”며 역을 빠져나갔다. 역 근처 ... 2011-03-14 19:32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초대형 지진해일(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기 3기가 방사능 유출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제1원자력 발전소 제2호기가 바닷물을 주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냉각수 ... 2011-03-14 19:29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폭발이 일어나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이 폭발로 발전소 직... 2011-03-14 11:24
[대지진 현장르포] 센다이 “입학시험을 보러 왔다가 발이 묶였다. 집에 가기 위해 여기서 사흘째 머물고 있지만 기약이 없다.” 13일 센다이 시청 2층 계단에 주저앉아 있는 하라코 헤이(18)는 도호쿠대학교... 2011-03-13 23:05
남기정 교수의 ‘센다이 2박3일’ 11일 오전 필자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도호쿠대학 도서관에서 자료 조사와 복사를 반... 2011-03-13 22:56
동북부 지방이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쑥대밭이 된 일본에서 이번엔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 화산이 한 달 만에 또다시 폭발을 일으켰다. 현지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3일, 지난 1월27일 폭발... 2011-03-13 22:59
동일본 대지진을 놓고 일부 종교인과 정치인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 2011-03-13 22:44
피난소 표정 “부모님과 형을 찾고 있어요.” 유코 아베(54)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생존자 이름을 적어 놓은 게시판에 눈을 떼지 못했다. 주위에서 어떤 이들은 흐느꼈고, 어떤 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슬픔과 ... 2011-03-13 22:13
‘생지옥’ 쓰나미 참사현장 “고~” 하는 굉음과 함께 밀려든 집채만한 파도가 마을을 삼키기가 무섭게 시가지 곳곳에서 화염이 치솟아 불바다로 변한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 만 12시간이 지난 12일 오전에야 ... 2011-03-13 22:07
1·3호기에 무슨 일이… “바닷물 주입해도 수위 안올라가 1호 1.7m·3호 2m 노출” 보도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들은 이른바 ‘비등수형 경수로’ ... 2011-03-13 22:00
늘어나는 행불자들 어떻게 이번 대지진과 뒤이은 쓰나미의 인명 피해 규모는 만 이틀이 지난 13일에도 좀체 가늠하기 힘들... 2011-03-13 21:47
긴장 이어지는 후쿠시마 원전 11일 오후 일본열도를 강타한 대지진은 후쿠시마현 동쪽 해안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2011-03-13 21:40
필사의 구조 현장 쓰나미로 최악의 피해를 본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 급파된 구조대원들은 12·13일 처참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허겁지겁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사람이 있을 것 같은 건물 잔해는 ... 2011-03-13 21:36
한국과 미국, 중국 등 가까운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앞다퉈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규모는 작지만 일본에 가장 먼저 구조대를 보낸 것은 한국이다. 우선 구조견 2마리와 구조견 조련사... 2011-03-13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