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국회 상임위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다. 청와대는 24일 국회로부터 이송된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 여부에 대한 법리 검... 2016-05-24 19:20
한국전력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유수의 공공기관 17곳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회원사로 가입해 길게는 수십년 동안 회비를 납부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한국산업... 2016-05-24 19:20
북한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남한에 대화를 제안하고 있다. 남의 일 보듯 팔짱만 끼고 있을 일이 아닌데도 우리 정부는 ‘비핵화 조처가 최우선’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렇게 앞뒤 꽉 막힌 ... 2016-05-23 19:20
재벌 사외이사의 자격과 과잉 보수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국내 5대 재벌 상장계열사 63곳의 사외이사 225명의 공시 내용을 살펴봤더니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가 6200만원에 이르... 2016-05-23 19:19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23살의 평범한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참히 살해당한 뒤 나온 추모 문구의 하나다. 분노와 공포로 공감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응축됐다. 어떤 여성이든 ‘그런... 2016-05-23 19:19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서 핵심 구실을 했던 이아무개씨가 수배된 지 넉 달 만에 체포됐다. 이씨는 고교 선배인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정씨에게 소개하고, 정씨의 항소심 담당 ... 2016-05-22 19:34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져가고 있다.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정부 사령탑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목표로 어디로 가는지도 모호하다. 정부는 재정을 투입하... 2016-05-22 19:33
국방부는 얼마 전 저출산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해 이공계 병역특례자 등 전환·대체복무요원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후폭풍이 거세자 “확정된 방침이 아니다”라며 물러섰다. 대신... 2016-05-22 19:33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통령)이 20일 취임했다. 그는 중화권 최초의 여성 최고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가 최근의 침체기를 잘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양... 2016-05-20 20:00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결국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19일 열린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특별조사위의 진상규명 활동 보장을 위한 법적 장치가 확보되기는커녕 특조위 활동을 방해해온 인물이 부위원장 겸 ... 2016-05-20 19:59
19대 국회가 19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상임위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법안을 전격 의결하자 청와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현안마다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하면 공무원이 어떻... 2016-05-20 19:59
이른바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묘하게 돌아간다. 검찰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피고발 당사자인 어버이연합 쪽이 개그맨들과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법원이 허현... 2016-05-19 20:10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23살의 여성이 잠깐 화장실에 갔다가 처음 본 남자의 칼에 살해당했다. 남자는 아무 여자나 죽이겠다며 화장실 안에서 범행 대상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17일 오전 1시 서울 강남역 10... 2016-05-19 20:10
규제완화의 가장 큰 관건은 ‘옥석 가리기’다. 기업의 창의성을 억누르고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반면 국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환경 파괴를 부르는 규제완화 요구는 과감히 뿌리쳐야 한다. ... 2016-05-19 20:10
지난해 신규 등록 차량 183만대 가운데 절반을 넘는 96만대를 차지할 정도로 경유차의 인기가 높다.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 가운데는 열에 일곱대가 경유차다. 소비자들이 연료비가 싸고 연비가 좋은 경유차를 선... 2016-05-18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