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도 없이 지내야 하는 곤궁한 처지의 청소년들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생리대 제조업체가 생리대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벌어진 일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사연들을 보면 안... 2016-05-30 21:12
부실기업을 폭탄에 비유한다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가장 폭발력이 큰 폭탄이다. 지난해 3조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지난 3월말 현재 순자산은 4216억원인데, 부채가 18... 2016-05-30 21:11
20대 국회가 30일 개원했다. 여야 정당들은 일제히 첫 의원총회를 열고, 4·13 총선에서 표출된 민의를 수렴해 민생 우선의 협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새 국회가 문을 여는 날, 저 멀리 아프리카 ... 2016-05-30 21:1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최근 국내 행보는 그가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제기구의 수장인지, 아니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앞둔 ‘구태 정치인’인지를 헷갈리게 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2016-05-29 19:04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작업이 또다시 벽에 부딪혔다. 이번에는 참사를 일으킨 ‘원흉 기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해양경비안전본부(옛 해양경찰청)까지 증거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나섰으니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2016-05-29 19:04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엊그제 한 강연회에서 “고용률 70%를 달성하기는 솔직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을 두고 그의 말처럼 솔직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무책임하다고 해야 할지, 오히려 듣는 ... 2016-05-29 19:04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둘러싼 전방위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홍만표 변호사가 2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권력형 비리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것이... 2016-05-27 18:47
박근혜 대통령의 ‘협치’ 다짐은 역시 말뿐이었다. 박 대통령은 27일 상시 청문회를 가능하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지 ... 2016-05-27 18:47
현대상선 채권단이 보유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조건으로 회사 대주주 지분을 7 대 1로 먼저 감자하도록 요구했다. 지극히 당연한 요구다. 현대상선 대주주들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향후 다른 부실기업 정비 과... 2016-05-26 18:5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제주에서 열린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4·13총선 이후 여권에서 ‘반기문 대망론’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자신의 ... 2016-05-26 18:54
헌법재판소가 26일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일부 조항이 국회의원들의 권한을 침해한 위험성이 없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그 자체로 위헌... 2016-05-26 18:54
예산 부족으로 보육대란이 다시 우려되는 가운데, 감사원이 누리과정 예산편성 의무가 시도교육청에 있다는 취지의 감사결과를 24일 내놓았다. 교육청의 재원도 대체로 부족하지 않다는 등 갈등 중인 정부와 시도... 2016-05-25 20:29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25일 행정예고했다. 지하연구시설과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장을 한곳에 짓되, 앞으로 12년 안에 터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시설을 지어 2053년에는 영구처분장을 가동... 2016-05-25 20:29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이 24일 오전 비밀리에 만나, 새 지도부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친박과 비박이 합의하는 인사를 앉히는 내용의 당 ... 2016-05-25 20:28
과거 적국이었던 베트남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앞으로 미군이 베트남 중남부 깜라인만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 2016-05-24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