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동부 주요 도시들의 관공서를 점거한 친러 분리주의 무장세력에게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무장세력은 14일 최종 시한이 지나도록 철수는커녕 추가 공격까지 감행해 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방송 연설에서 다음달 25일 조기 대선 때 ...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군을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하루속히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
청와대가 비위 행위에 연루돼 소속 부서로 복귀한 전직 행정관들에 대해 뒤늦게 징계를 지시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해 행정관들이 기업에서 골프접대와 상품권을 받은 행위 등을 적발하고도 10여명의 행정관을 징계 없이 소속 부처로 돌려보냈고, 이런 사실이 최근 드러나면서 ‘공직기강 해이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공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영화산업의 경우 작년 동반성장 협약을 제정했지만 합의사항을 어기거나 계열사를 밀어주는 관행도 다시 나타...
“청와대 하늘에 구멍이 난 게 아니라, 우리 군과 정보기관의 보안에 구멍이 난 게 더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국방부가 분석중인 무인기 촬영 사진이 어떻게 유출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릴 수 있느냐.”(정부 고위 관계자)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청와대 상공에서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에서 공들여 내놓은 대북 3대 제안인 ‘드레스덴 연설’이 시험대에 섰다. 상대인 북한이 이를 “잡동사니”로 평가절하하고 박 대통령에 대한 거센 비난까지 쏟아낸 탓이다. 전날 발생한 서해 포격전에 이어 악재가 겹치면서 박 대통령의 대북 제안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오지만 아직 단...
한반도 통일 구상 및 교류협력 확대 제안 등을 담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은 독일 작센주 및 드레스덴시 정부·법조계 인사와 한국 유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레스덴공대에서 20분가량 진행됐다. 이번 연설은 연초부터 박 대통령이 끌어온 ‘통일 드라이브’의 결정판으로 예고된 탓에 지상파 3사...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내놓은 대북 제안에는 ‘복합농촌단지’ 등 몇몇 새로운 것이 있다. 그러나 대선 당시 공약이나 올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언급한 것을 다시 거론한 것이 적지 않다. 이번 제안은 △인도지원 확대 △민생인프라 구축 △주민 동질성 회복 등 세 방향으로 이뤄졌다. 새로운 제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