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수첩’의 용도를 직접 설명한 적이 있다. 2012년 9월10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 대통령은 “만나는 많은 국민들의 사연을 기억하기 위해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닌다. 수첩은 국민들과 소통하는 수단이다”라고 했다. 수첩이 민원 해결이나 정...
박근혜 대통령이 외부 행사에 참석할 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박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 수행부장이 최근 교체됐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제18대 대선에서 당선된 시점부터 박 대통령을 경호해온 수행부장이 지난달 말 경호실 정기인사에서 전보 조치되고, 다른 부서장이 수행부장을 맡게 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앞으로 남북 이산가족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를 주재하며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후에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이 작년 한 해에만 3800명에 달하고 있다”며 상시적인 가족 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방송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관련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방송시장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서 방송 채널을 늘리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은 윤진숙 장관 해임 엿새 만이자 장관 퇴임식 4시간30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여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인사가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구도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신속한 인선의 배경으로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김정기(59)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와 최윤희(50)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명했다. 임채균, 강보현 두 선관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인선으로,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