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계속 되는 대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연일 대북 강경 발언의 수위를 높여가며 북한에 대해 날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수용한 다음날에도, 박 대통령은 “북한은 예측 불가능한 곳”, “유화적 선전공세”라는 표현을 써가며 북한에 깊은 불신감을 드러냈다. 박 ...
박근혜 대통령이 8박9일 일정으로 인도·스위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했지만, 순방 성과를 홍보해야 할 청와대엔 사뭇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리비아 피랍사건 해결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최악의 금융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후폭풍’도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관련자의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을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스위스를 국빈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금융정보 유출과 관련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 파악토록 하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3박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해 첫 해외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스위스로 향한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국빈방문에서는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참석 등을 통해 창조경제, 혁신, 교육, 청년창업 분야에서의 양국...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만남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어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9년간 지지부진하던 포스코의 인도 오디샤주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오디샤 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0억 달러를 투입해 일관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8박9일 일정으로 인도와 스위스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스위스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인도에서 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의 협력 방안과 지역·...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자신들의 정치적 관점에 맞게 수정하려고 압력을 넣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즈>가 13일(현지시각) 사설로 강하게 비판했다. 신문은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두 나라 정부의 이런 역사 교과서 수정 노력으로 역사의 교훈이 뒤집...
정치부에서 청와대를 담당하는 석진환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6일 저는 기자회견장 맨 앞줄에 있었습니다. 질문은 못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사내 동료, 과거 취재원들, 심지어 언론비평 매체들은 질문하지 못한 저한테 물었습니다.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