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역사 교과서 문제가 이념 논쟁으로 번지는 것이 참 안타깝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려면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교과서를 가지고 학생들이 배워야 한다. 좌건 우건 이념적 편향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처...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나 야권 등이 제기한 현안들에 대해 대부분 기존 방침을 고수하며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등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주장에 대해 질문을 받고는 “지난 1년간 이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력이 소모된 게 정말 안타깝다”며 “현재 재판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이런 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기자회견에서 철도파업을 계기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노사관계에 대해 “노사가 서로 양보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대승적인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을 꼭 이뤄내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0년 만에 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한 것도 금년에 임금체계 개편이라든가 또 근로시간 단축 등 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간 야당이 제기한 요구들을 하나도 수용하지 않았다. ‘야당 무시’에 가까운 태도를 재차 보인 것이다.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촉구해온 ‘국가기관의 정치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대해 “특검과 관련해서는 지금 재판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첫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시대 준비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북한의 지도자와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이야기했는데 그 자체로는 환영하지만 중요한 것은 말이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첫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 교과서 문제가 이념논쟁으로 번지는 게 저는 안타깝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을 정확하게 시켜야 하는가 이유부터 생각해보자. 올바른 국가관을 갖게 하고 헌법 정신에 근거한 공동체적 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첫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개헌 필요성을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개헌론과 관련해 “지난해 국정원 댓글 등으로 1년이 갔다. 올해 개헌이라는 것은 워낙 큰 이슈라 모두 블랙홀처럼 빠져들어서 다른 이슈를 못낸다”며 “겨우 경제가 궤도에 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