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조처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오는 시점에서, 청와대가 관계 개선을 위한 선결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하기로 예정돼 있던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하루 전인 16일 돌연 연기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애초 17일로 예정된 규제개혁장관회의의 참석자 범위를 기업과 민간 등으로 더 넓혀 오는 20일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 확대 규제점검회의로 변경해 열기로 했다”고 16일 ...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최성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하자, 정치권이나 관가에서는 ‘예상 못했던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4선 의원 출신의 ‘원조 친박계’ 인사인 현 이경재 위원장이 하차하고, 대신 방송·통신 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고위 법관이 발탁됐기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