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자신의 통일 구상을 밝히는 연설 장소로 독일 드레스덴을 선택한 것 자체가 박 대통령이 대내외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메시지’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드레스덴은 독일 통일의 교훈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통일 전 동독 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리 휴전선도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대통령님께서 동독체제에 저항하시며 자유를 위해 싸우셨고,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면서 이같이 말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은 나라 안팎의 예상대로 3국의 안보동맹을 복원하고 이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북아 지역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미국의 요청에 한·일 정상이 화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회담의 주요 의제이자 결과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각) 정상회의 본회의 세션 등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밤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베를린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언론에 “남북정상회담이...
박근혜 대통령이 24~25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틀 동안 네덜란드 헤이그에 머물렀지만, 관심을 모았던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정상회의 외에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 등 촘촘하게 짜인 일정 탓에 기념관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이명박 대통...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양국 수교 이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중국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영방송인 <엔오에스(NOS)>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인권 관련 결의안에 ...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열어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과 북한 핵능력 고도화 차단의 보장이 있다면 앞으로 6자회담 재개 관련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한·중·미 수석 대표 간 관련 노력을 하...
“(혼외 아들) 보도 전에는 어떤 확인작업도 하지 않았다.” (이정현 홍보수석, 지난해 9월16일) 지난해 9월 채동욱(55)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이 불거진 뒤 청와대가 ‘보도 이전에 뒷조사를 한 적 없다’고 한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24일 청와대는 고용복지수석실과 교육문화수석실이 채 전 총장의 뒷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