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출국해,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7~8일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해 첫날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아펙의 역할’이란 주제로 선두발제와 토의를 벌인...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청와대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동안 적극 검토해왔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 참여를 공식화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티...
양건 전 감사원장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이어졌던 ‘인사 파동’ 이후 박 대통령의 후속 인사 방향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퇴 논란에 휩싸인 복지공약을 책임질 보건복지부 장관뿐 아니라, 현재 공석인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은 정부 중추 사정기관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정운영 기조...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안에 반대하며 청와대와 대립해 온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취임 200여일 만에 장관직에서 내려왔다. “복지는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뼈 있는 말도 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는 단순히 청와대와 복지부 장관의 정책 갈등을 넘어,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책임장관제’가 실제 국정운영 과정에서 공염불에 그쳤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펴낸 공약집에서 “예산·인사·조직에 대한 권한을 각 부 장관에게 실질적...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표 반려에도 불구하고 29일 “그만 사의를 허락해 달라”며 장관 업무에 복귀할 뜻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감찰 조사에 불응하며 사표를 던진 채동욱 검찰총장에 이어 진영 장관의 항의성 사퇴로, 청와대가 잇달아 고위 공직자의 ‘사퇴 파동’에 휩싸이는 형국이다. 진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조사에 나서자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 총장이 법무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이 문제가 장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고 검찰 수장 자리가 계속 공백상태가 되는 상황이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해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서 저도 참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재차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제17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지회장, 노인 자원봉사자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