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향후 진행될 공공기관장 교체 및 인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번에 나온 공공기관 평가 결과만으로 공공기관장 인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임 ...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화를 위한 대화는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북한은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곧 중국에 보내 전략 대화에 나선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바마 ...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고위급 회담 제안에 대해 15일(현지시각) 밤늦게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는 미국 정부의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화 강조를 미국 정부가 긍정적으로 보긴 하겠지만, 북한과 곧바로 직접 대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동안 미국이 ...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남북 당국 대화가 무산된 것이 안타깝지만, (회담) 형식이 상대방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존중의 태도를 보이는 것인 만큼 내용을 지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 중국의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을 청와대에서 만나 이렇게 말하고, “남북 관계가 쉽지만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