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휴가를 보내고 5일부터 업무에 복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현안이나 남북관계와 인사 등 여러 현안이 쌓여있는데다, 당장 국가정보원 국정조사를 둘러싼 국회 파행에 박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동...
박근혜 대통령이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5~7일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에 따라 영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방문 일정 등을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면담...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배경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강경한 태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정부가 원하는 수준의 확실한 안전장치 및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어정쩡한 수준에서 ‘봉합’하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청와...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부산을 찾은 데 이어 24일엔 강원도 춘천과 원주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국정원 국정조사와 대화록 실종 사건 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에서 벗어나 민생을 챙기는 한편, 지역공약 재조정에 따른 지역의 불만을 다독이려는 다목적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오...
국방부가 미국 정부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연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악화된 안보 환경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야권은 ‘전작권 전환은 계획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부에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