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유전'으로 불리는 폐기물의 에너지화(化) 시설이 대거 설치된다. 또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의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종합전략도 마련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의 절반을 폐기물과 바이오매스로 채우기 위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선언한 `저탄소 녹색성...
판문점을 거쳐 방북한 경험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서 가장 먼저 목격한 안타까운 장면이었다고 전하는 것이 헐벗은 북한 야산들의 모습이다. 마을 가까운 대부분의 산에 있는 나무들은 연료가 돼 사라지고, 나무를 베어낸 자리는 식량을 구하기 위한 경작지로 바뀐 까닭이다. 산림이 황폐해지면서 적은 비에도 ...
기상청의 일기예보에서 ‘장마’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지난 6월 장마 시작 시점을 예보하면서 올해 장마의 종료 시점을 예보하지 않겠다고 한 기상청이 내년부터는 아예 장마 시작 시점 예보도 내지 않기로 한 것이다. 기상청은 22일 정책브리핑에서 “최근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소멸된 뒤에도 자주 많은 비가 ...
지난 12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가곡자연휴양림은 휴가절정기인데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아연광산의 광물 찌꺼기가 홍수 때 쓸려나왔기 때문이다. 휴양림 옆 가파른 산비탈을 15분쯤 오른 꼭대기에 산양을 위한 먹이공급대가 설치돼 있었다. 수산양이 영역표시를 하느라 나무 밑동을 비벼대 껍질이 모두 벗겨져 ...
15일부터 16일 오전 사이 충북에 낙뢰를 동반한 최고 19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동과 옥천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7시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천리 지방도 901호 원천고개 부근에서 10t 가량의 낙석사고가 발생, 황간에서 용산 방면 1개 차선을 막으면서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줬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