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기상청에 ‘긴장의 계절’? 기상청이 또다시 ‘오보’를 냈다. 전날 예보에서 비올 확률이 20%에 불과하다던 서울·경기 지역에 12일 장대비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뒤늦게 12일 오전 5시 예보에서 서울·경기 지역에 비가 5~20㎜ 내리겠다고 내다봤으나 강수량 예측마저 크게 빗나갔다. 이날 비는 서울에서 62...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34년 동안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0.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9일 인구 20만명 이상인 전국 도시지역 25곳과 20만명 미만인 농촌지역 24곳을 대상으로 1973년∼2007년 사이 평균 기온 변화를 분석한 결과, 도시지역 평균 기온은 1.23℃가 상승해 같...
무더위가 엿새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9일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서울·경기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를 내린 것을 비롯해 잇따라 충청과 영·호남 지역의 폭염특보 지역을 확대해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현재 나주·곡성과 영천·창원 등 전남, 경남·북 곳곳에서 폭염경보...